마우저, 유통센터에 최첨단 자동화 기술 도입

VLM 도입, 주문처리 속도 개선 

2020-12-16     이나리 기자
VLM
마우저일렉트로닉스는 자사 유통센터에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확대 적용했다고 16일 밝혔다.  유통센터는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포트워스에 위치한 32만제곱미터(㎡) 규모 마우저 캠퍼스 내에 있다. 1100개 이상 제조업체 브랜드, 100만개 이상의 제품이 관리되고 있다. 마우저는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55개의 수직 리프트 모듈(VLM)을 도입했다. VLM은 선반과 자동 엘리베이터를 갖춘 거대한 수직 파일링 캐비닛이다. 수만 개의 전자부품을 보관할 수 있다. VLM은 부품을 직원의 작업대에 직접 전달해 정확도와 효율성을 향상시켜준다.  자동 패킹 및 포장 시스템 아이팩(I-Pack) 기계도 다수 도입했다. 분당 최대 14개의 주문을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OPEX 퍼팩트 픽 시스템을 추가로 설치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피트 쇼프 마우저 비즈니스 운영 부문 수석 부사장은 "로봇공학은 포장, 포장 개봉, 화물 적재등의 업무 방식을 향상시킨다"라며 "사물인터넷(IoT), 무선 시스템, 디지털 태블릿의 도움으로 1000여명의 유통센터 직원들이 매주 수만 건의 주문을 15분 이내에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시스템은 고객 만족도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