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021년형 LG 그램(gram) 노트북 신제품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14, 15.6, 17형 크기에 이어 16형 모델인 LG 그램 16을 새롭게 선보였다.
LG전자는 지난 16일 2021년형 LG 그램 온라인 론칭 행사를 열어 신제품 출시를 알렸다. 공개 영상에는 가수 헨리(Henry)가 등장해 그램의 특장점을 소개하고 그램송을 제작하는 과정을 담았다. 또 전자기기 전문 유튜버 비노트(B-NOTE)가 제품 언박싱(Unboxing)을 하며 LG 그램 16의 휴대성, 디자인, 성능, 대용량 배터리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LG 그램 16은 본체 무게가 1190그램(g)으로 가벼워서 세계 기네스 협회로부터 세계 최경량 16형 노트북으로 인증받았다. 가벼운 무게에도 80 와트시(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이번 제품은 16대 10 화면비의 WQXGA(2560x1600) 고해상도 평면 내 전환(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기존 제품보다 화질이 더욱 선명하고 깨끗하다.
신제품은 인텔 11세대 프로세서 타이거레이크(Tiger Lake)를 탑재해 기존 제품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가 약 20% 빨라졌다. 또 인텔의 내장 그래픽 프로세서 아이리스 엑스이(Iris Xe)도 장착해 고화질 영상 감상과 게임을 즐기는 데 적합하다.
신제품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쿼츠 실버 ▲옵시디안 블랙 등 총 3가지로 출시된다. 출하가는 209만원(16Z90P-GA50K 모델 기준)이며 모델별 가격은 상이하다.
LG전자는 1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LG전자 베스트샵을 포함한 전국 가전 매장, 공식 온라인 판매점 등에서 2021년형 LG 그램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는 무선 이어폰 LG 톤 프리, 512GB SSD(저장장치), 스타벅스 파우치 등을 담은 그램 박스(gram Box) 패키지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