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시, 물류 및 자동화 AI 로봇 시장 진출 

아이에스시-SixAI-요즈마, 조인트벤처 MOU 체결 

2020-12-21     이나리 기자
아이에스시(ISC)는 지난 17일 식스에이아이(SixAI), 요즈마그룹코리아와 조인트벤처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이에스시는 이번 조인트벤처 설립을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물류로봇 ▲자동차와 반도체 부품 품질 검사용 자동화로봇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제조라인의 자동자재관리장비(AMHS) 부문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AI 기술 경쟁력 확보로 시스템반도체,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  정영배 아이에스시 회장은 "3사의 조인트 벤처 설립은 글로벌 시장으로 쉽게 진출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될 것"이라며 "지난 11월 자회사 지멤스의 흡수합병과 시너지를 일으켜 당사가 AI, 바이오 관련 신사업에 진출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 말했다. 3사는 이번 MOU를 통해 식스에이아이는 기술소싱, 아이에스시는 제조와 사업개발, 요즈마그룹 코리아는 사업개발과 투자유치를 각각 맡게 된다.  이원재 요즈마그룹 아시아총괄대표는 "식스에이아이의 기술은 4차산업혁명의 기술적 장벽을 뛰어넘을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양사의 사업 확장을 전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이에스시는 반도체 테스트 공정에 필수 부품인 반도체 테스트용 소켓을 개발, 생산하는 반도체 토탈 테스트 솔루션 기업이다. 식스에이아이는 이스라엘에 위치한 AI 로보틱스 솔루션 개발기업이다. 품질검사 자동화와 세계 최초 완전 자율주행 무인지게차 기술을 개발했다. 요즈마그룹코리아는 해외의 우수한 기술기업과 한국의 우수한 제조기술을 매칭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