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윈, 중국판 테슬라 '니오'에 전기차용 센서 공급
상반기 내로 6만개 초도 물량 공급
2020-12-28 김동원 기자
트루윈이 '중국판 테슬라'라 불리는 전기차 업체 니오(NIO)에 전기차용 센서를 공급한다.
28일 트루윈은 니오와 전기차용 센서 'BPS(Brake Pedal Sensor)'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내년 상반기 내로 6만개의 초도 물량을 공급 예정이다.
BPS는 운전자가 차량 페달을 밟았을 때 센서가 전압값을 측정하고 전기적 신호를 전자제어장치로 전송하는 역할을 한다. 자동차 공급업체를 통해 국내 HKMC(현대기아차 1차 협력사) 친환경 전 차종에 공급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업체 포드에 9만개 제품 수주에도 성공했다.
트루윈 관계자는 "BPS 등 자동차용 센서 제품에 대한 수주가 이어지며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제품 수출량을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