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300W 화력 비스포크 인덕션 신제품 출시

출고가 169만원

2021-01-04     유태영 기자

삼성전자가 비스포크(BESPOKE) 인덕션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신제품은 단일 화구 기준 최대 3300와트(W)의 화력을 갖춰 빠른 조리가 가능하다. 플러그만 꽂아 사용 가능한 코드식 제품이다. 최대 10분간 집중적으로 화력을 내는 맥스(Max) 부스트 기능을 3개 화구 모두에 적용시켰다. 맥스 부스트 기능 사용 시, 가장 큰 화구의 경우 기존 대비 약 10% 증가한 최대 3300W 출력을 구현하며, 전체 화구 출력은 최대 3400W에 이른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이 외에 △충격으로 인해 글라스 측면이 깨지는 것을 방지하는 4면 테두리의 메탈 프레임 △변색 걱정 없이 오염물을 쉽게 제거할 수 있게 한 '쇼트세란' 글라스 등 비스포크 인덕션 기존 제품 기능을 그대로 적용했다.

신제품은 빌트인과 프리스탠딩(높이 8cm, 15cm 케이스) 타입으로 출시된다. 핵심 부품인 상판과 메탈 프레임은 3년, IH(Induction Heating) 코일은 10년 무상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격은 출고가 기준 159만~169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