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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올해 전략 발표...IP 사업 강화와 인도시장 공략
크래프톤, 올해 전략 발표...IP 사업 강화와 인도시장 공략
  • 김성진 기자
  • 승인 2024.01.25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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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발굴과 글로벌 시장 확장 기조 재확인
'배틀그라운드' IP에 대한 지속적 투자와 인도시장 적극 확대
구성원 인식 전환을 위한 조직개편 계획 밝혀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이미지=크래프톤)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이미지=크래프톤)
크래프톤의 김창한 대표는 25일 사내 소통 프로그램인 크래프톤 라이브 토크에서 올해의 경영 전략을 전사에 공유하며 비전을 발표했다.

라이브 토크에서 김 대표는 올해는 크래프톤의 계단식 성장을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게임의 새로운 재미를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에 효과적으로 확장하는 정책을 전달했다. 
 
현재 크래프톤은 총 20여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에서 올해 출시할 계획으로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 '프로젝트 블랙버짓' 등이 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넥슨이 소송을 제기한 '다크앤다커'의 모바일 버전이며 '인조이'는 인간의 삶을 주제로 하는 라이프 게임이고 '프로젝트 블랙버짓'은 이용자와 이용자 간의 전투가 벌어지는 과정에 몬스터까지 참여하는 혼합 장르이다.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IP와 인도 시장 등 글로벌 확장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도 설명했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IP를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자체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해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배틀그라운드' 기반의 제품 라인업을 확충하고 내외부 스튜디오, 아웃소싱을 통해 개발 사업을 늘리는 등의 장기적 브랜드 전략으로 진행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인도 시장에서 독보적 1위 확보와 인도 내 퍼블리싱, 이스포츠 확대 등 인도 시장에 대한 투자 역시 되짚었다.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을 게임 산업의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라 판단하고 개발 단계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자는 구상 또한 밝혔다.  한편 크래프톤 김 대표는 크래프톤 구성원들의 역량 결집과 인식 전환을 요청하며 구성원 모두가 크리에이티브의 발굴과 제작, 사업화까지 모든 가능성을 살피는 관점을 갖자고 제안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디일렉=김성진 전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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