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18억원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 영우디에스피가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영우디에스피는 1분기 매출 203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올렸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4% 올랐고 영업손익은 흑자전환했다.
회사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검사 소프트웨어인 비전 알고리즘 기술 등 차별화 경쟁력이 실적 향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디스플레이 업체 고객사용 공급 확대와 경영효율화로 지난해 3분기 이후 꾸준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파생금융상품 평가손실은 평가이익으로 바뀌었다.
영우디에스피는 지난해 일본 디스플레이 기업과 OLED 디스플레이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한국광기술원과 마이크로 LED 응용 검사 장비와 주변장치 제어 응용 카메라를 개발했다.
영우디에스피 관계자는 "하반기는 국내 대형 OLED 및 중국 OLED 투자 확대 본격화가 예상돼 매출 및 영업익 성장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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