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 중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9’에서 갤럭시 A50과 갤럭시 A30을 공개했다. 3월 중순부터 전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두 제품은 카메라 부분을 뺀 전면이 디스플레이로 채워진 6.4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인피티니-U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4000mAh 용량 배터리에 지문 인식으로 잠금 해제가 가능하다.
다른 부분은 카메라와 메모리 용량 등이다. 갤럭시 A50이 더 많은 카메라를 달았다. 화소수도 더 높다. 후면에 2500만 화소 기본 렌즈와 800만 초광각 렌즈, 500만 심도 렌즈 등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다. 전면 카메라는 1500만 화소다. 야간 사진 촬영은 물론 라이브 포커스 기능으로 배경 흐리기 효과가 제공된다. 메모리는 4~6GB, 낸드플래시는 64~128GB까지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A30은 후면에 1600만 화소 기본 카메라와 5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를 탑재했다. 얼굴 인식이나 지문 인식을 통해 스마트폰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 전면 카메라는 1600만 화소다. 메모리는 3~4GB, 낸드플래시는 32~64GB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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