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티스반도체는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에 최적화된 서투스-NX(Certus-NX) 프로그래머블반도체(FPGA)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서투스-NX FPGA는 고성능 모드 또는 저전력 모드를 사용자가 선택해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백 바이어스(programmable back bias) 기능을 제공한다. 유사한 FPGA보다 전력사용량도 최대 4분의 1 가량 낮다.
㎟당 최대 2배의 입출력(I/O) 밀도에서 최대 3배 더 작은 소평 폼 팩터가 특징이다. 또 디바이스 성능에 따라 개별 I/O를 단 3밀리초(ms) 내에 구성할 수 있다. 전체 디바이스 시동을 불과 8~14ms만에 완료함으로써, 유사한 경쟁 FPGA보다 최대 12배 더 빨리 SPI 메모리로부터 디바이스 구성이 가능하다. 고속 PCI 익스프레스(PCIe), 기가비트 이더넷 인터페이스 지원 능력을 결합하고 있다.
자동차 신뢰성 규격인 AEC-Q100 인증을 받았다. 유사한 FPGA보다 최대 100배 더 나은 소프트 오류율(SER) 성능도 특징이다.
서투스-NX FPGA는 모터 제어,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의 LED 제어, 네트워킹(IVN), ADAS의 센서 데이터 코프로세싱 같은 차량용 애플리케이션에 활용될 수 있다.
제이 아가왈 래티스 반도체 제품 마케팅 담당 디렉터는 "오토모티브 시스템의 전동화, 자율화, 연결성 추세로 자동차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서투스-NX FPGA는 동급 최고의 성능과 전력 효율, 널리 사용되는 I/O 표준들을 소형 폼 팩터에서 지원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