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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4나노 신형 AP 스냅드래곤8 1세대 공개... 갤S22 탑재될 듯
퀄컴, 4나노 신형 AP 스냅드래곤8 1세대 공개... 갤S22 탑재될 듯
  • 하와이(미국)=한주엽 기자
  • 승인 2021.12.01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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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스냅드래곤 테크서밋 2021]
알렉스 카투지안 퀄컴테크놀러지 수석부사장 겸 모바일, 컴퓨팅 및 인프라 부문 본부장이 신형 스냅드래곤8 1세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알렉스 카투지안 퀄컴테크놀러지 수석부사장 겸 모바일, 컴퓨팅 및 인프라 부문 본부장이 신형 스냅드래곤8 1세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세계 최대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기업 퀄컴은 11월 30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빅아일랜드 페어몬트오키드 리조트에서 '스냅드래곤 테크 서밋 2021' 행사를 개최하고 성능을 한층 강화한 신형 프리미엄급 AP 스냅드래곤8 1세대(Gen1)를 공개했다.

그간 퀄컴은 프리미엄 AP 모델명을 스냅드래곤 8xx 식으로 표기했었다. 올해부턴 프리미엄급임을 의미하는 숫자 '8' 뒤로 세대를 뜻하는 '1세대(‘Gen1)'를 붙이는 식으로 모델 명명법을 바꿨다. 돈 맥과이어 퀄컴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세 자리에서 한 자리 숫자로 브랜딩을 간소화했다"고 설명했다. 

퀄컴은 이미 스냅드래곤8 1세대 AP를 주요 스마트폰 제조업체로 공급 중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신제품을 탑재한 스마트폰 다수가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퀄컴은 블랙샤크, 아너, iQOO, 모토로라, 누비아, 원플러스, 오포, 리얼미, 레드미, 샤프, 소니, 비보, 샤오미, ZTE로 신제품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퀄컴이 발표한 고객사 명단에는 없었지만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도 내년 초 출시할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갤럭시S22 등에 스냅드래곤8 1세대 AP를 탑재할 것으로 관측된다. 

퀄컴은 신제품이 4나노 공정으로 생산되는 중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파운드리와 TSMC로 생산처를 이원화한 기조는 그대로일 것으로 보인다. 전작(5나노) 대비 한 단계 나아간 공정을 적용하면서도 설계 효율을 높여 성능은 높이고 전력소모량은 낮출 수 있었다고 퀄컴은 설명했다. 

퀄컴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스냅드래곤8 1세대 AP에 내장된 크라이요 중앙처리장치(CPU)는 전작 대비 성능 20%, 전력효율성이 30% 향상됐다. 아드레노 그래픽처리장치(GPU)는 30% 빨라진 성능, 25% 개선된 전력효율을 달성했다. 7세대 퀄컴 인공지능(AI) 엔진은 기존 대비 AI 연산이 4배 빠르고, 전력 소모량은 1.7배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AI 엔진은 3세대 퀄컴 센싱 허브 설계 블록과 연동돼 언제나 켜져 있는 AI, 언제나 켜져 있는 카메라 기술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카메라를 구동하는 이미지신호처리프로세서(ISP)는 최초의 18비트 제품이다. 초당 3.2기가픽셀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다. 이 덕에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을 지원하는 8K 해상도 영상을 촬영하는 것이 가능하다. 

퀄컴이 특히 강조한 내용은 스냅드래곤8 1세대 제품에 내장된 신형 5G 모뎀 X65 5G였다. 신제품은 업계 최초의 3GPP 릴리즈16 표준을 충족한다. 6GHz 이하 대역과 밀리미터파 대역을 엮어서 통신 속도를 보다 높일 수 있다. 최대 다운로드 속도는 10기가비트(Gbps), 업로드 최대 속도는 3.5Gbps를 달성했다. 

이밖에 스냅드래곤8 1세대에는 블루투스 5.2와 독자 사운드 기술, 전용 보안 플랫폼이 탑재됐다. apX 무손실 기술로 무선 블루투스 오디로 기술로도 CD 수준의 음질을 느낄 수 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전용 보안 플랫폼은 가짜 셀룰러 네트워크를 통한 악성 데이터를 거르거나 문자 메시지를 통한 피싱 공격을 방어한다. 

알렉스 카투지안 퀄컴테크놀러지 수석부사장 겸 모바일, 컴퓨팅 및 인프라 부문 본부장은 "스냅드래곤은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모바일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았고, 프리미엄 안드로이드 경험을 제공한다"면서 "신제품은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기기를 재정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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