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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삼성 신형 폴더블폰 부품 양산 시작
[영상] 삼성 신형 폴더블폰 부품 양산 시작
  • 박효정 PD
  • 승인 2022.05.26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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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행 한주엽 디일렉 대표
  • 출연 이기종 디일렉 기자

 

-이기종 기자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삼성전자가 올해 폴더블폰 신제품 나올 거에 들어가는 부품이 이제 양산되기 시작되었다. 라는 내용을 여쭤보려고 하는데요. 부품 양산 들어갔습니까?

“이달 초순에 핵심 부품 양산에 들어갔고, 나머지 부품도 양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올해 폴더블폰 나오는 것도 두 가지 모델이죠?

“작년과 동일하게 올해도 갤럭시Z플립, 그리고 갤럭시Z폴드 모델 하나씩 나올 예정입니다.”

-비중이 어떻게 되죠?

“비중은 7:3에서 6:4입니다. 갤럭시Z플립 모델이 7~6, 갤럭시 폴드 모델이 3~4 정도로 나올 거 같습니다.”

-갤럭시 폴드가 조금 더 적네요?

“작년에도 그랬고. 비율은 작년이랑 비슷합니다. 작년에도 65:35 정도로 갤럭시Z플립이 많았습니다.”

-올해 폴더블폰의 출하량 계획은 어떻게 됩니까?

“올해는 1500만대 정도, 완제품 기준으로 잡혀 있는 거 같습니다.”

-아까 7:3 정도로 보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7:3 정도로 보면 플립이 1,000만대, 폴드가 400~500만대이고 많게 잡으면 (폴드가) 600만대까지 갈 수 있는 정도로 예상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작년에는 어땠습니까?

“작년에는 신제품 기준으로 710만대가 출하됐습니다. 플립이 450만대. 그리고 폴드가 260만대, 이렇게 해서 710만대였습니다.”

-올해 출하량 계획을 작년과 비교해보면.

“2배 넘는 수준이지요.”

-2배 넘는 수준으로. 공격적인 겁니까?

“작년에도 목표 상단 달성한 거 같고. 올해도 거의 캐파 최대치를 지금 생산 계획으로 잡고 있는 거 같습니다.”

-1,500만대라면 작년보다 2배 이상인데, 가능할 거로 보세요? 어떻습니까?

“이게 지금 아직 부품 양산을 시작한 단계이고, 업계에서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도 있고 해서 7월 중순은 가야 알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완제품 양산은 빠르면 다음 달 중순. 또는 7월 초순에 시작할 건데, 그쯤 가야 실제 생산가능한 물량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물량계획이 그러니까 1,500만대에서 조금 좀 줄어들 수도 있다는 거죠?

“줄어들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1,500만대에 대해서는 업계에서는 ‘의지치’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잘 안 쓰는 용어인데요.”

-의지치?

“이게 실제 생산 가능한 물량이 있을 텐데, 의지치가 목표의 상단을 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1,500만대가 안될 수도 있다는 얘기는 지금 나오고 있고, 실제 물량은 7월 중순은 가봐야 알 수 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도 폴더블폰에 패널 넣을 물량에 대해서 라인 증설하고 있다는 얘기도 들리는 거 같은데요.

“1분기부터 폴더블 모듈 후공정에 필요한 장비를 협력사들로부터 입고하기 시작했고 2분기 안에 거의 다 원래 받기로 되어있던 물량을 다 받을 거 같습니다. ”

-베트남 폴더블 모듈 라인이 몇 개 정도 있습니까?

“기존에 7개 있었습니다. 그거를 10개로 늘리는 모듈 증설 공사를 진행 중이고 2분기 안에 대부분의 장비가 들어올 거 같습니다.”

-그러면 예를 들어서 기존에는 월 몇 대 정도 했는데 7개 라인에서 10개 라인으로 늘어나면 몇 대 정도 늘어나는 겁니까?

“기존 7개 라인 있을 때는 월 140만개에서 150만개 할 수 있었고. 10개 라인이 되면 월 한 200만개 할 수 있습니다. 200만개 할 수 있는데, 그게 플립 100만대, 폴드 100만대라고 하더라도 폴드가 좀 더 크기 때문에 만약에 폴드 생산량을 줄이고 폴드 라인에서 플립 모듈을 만들어낸다면, 200만대보다 더 많이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3분기 초에는 10개 라인이 다 만들어질 거기 때문에 연말까지는 한 1,500만대 완제품 생산에 필요한 폴더블 모듈을 만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1,500만대라면요. 물론 최근에 스마트폰 시장이 조금 역성장하고 있지 않습니까? 연간 한 15억대, 혹은 14억대나 13억대로 줄어든다고 하더라도 어쨌든 1% 비중이 넘는 수치잖아요? 그 정도면 꽤 의미 있는 수치라고 봐야 되는 겁니까?

“갤럭시폴드 1세대 제품이 2019년에 나왔는데. 그때 폴더블 제품이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1% 시장 점유율을 보였죠. 침투율을 차지한다면 좀 의미 있는 성과가 될 것으로 얘기를 했던 것은 여전히 폴더블폰이 틈새시장이긴 하지만 시장의 잠재력을 기대할 수 있는 최소한의 수치를 1%로 봐왔습니다. 4세대 제품만에 달성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올해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1%는 의미가 있다는 얘기이군요. 삼성전자는 폴더블폰에 대중화를 위해서 다양한 활동이나 노력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마케팅 활동도 많이 하고 있고, 제품 생산 측면에서 보면 이익률이 갤럭시S 시리즈보다 폴더블이 낮은 편입니다. 갤럭시S 시리즈는 이익률이 한 19% 정도 되는데 폴더블은 한 15% 정도. 비교하자면 갤럭시A 시리즈, 중저가 모델은 5% 정도입니다. 물론 그거보단 높지만 갤럭시S 시리즈보다는 낮은 이익률로 폴더블폰 대중화를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다. 이 자료는 일본 미즈호 증권에서 나온 자료입니다.”

-증권사 추정 리포트에 따르면 그렇다는 건데. 어쨌든 갤럭시S 시리즈 이익률이 높은데도 갤럭시S 시리즈 같은 것들을 더 안 하고, 뭔가 원가가 많이 들어가니까 이익률이 4%포인트 정도 조금 낮다는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이거에 대해서 한다는 건 이익을 좀 포기하고서라도 이 시장을 우리가 개화시키겠다. 이런 식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거 같은데. 사실은 이 시장이 개화가 되려면 애플 같은 회사들도 치고 들어와야 조금 더 대중화되지 않을까 하는 시각들도 있단 말이죠. 삼성이 들으면 기분 나빠할 수 있겠지만 시장이 그렇게 흘러가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애플은 폴더블 제품에 대한 계획은 어떻습니까?

“애플이 폴더블 제품에 필요한 물리적 성질 물성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지만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는 폴더블 제품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것은 지금 없습니다. UTG(초박형유리)라든지, 필요한 재료 테스트를 재료 업체와 패널업체들과 계속하고 있긴 한데, 언제 어떤 물량을 어떤 사이즈로 어떤 형태로 출시할지 이런 계획은 아직 없습니다.”

-그냥 뒷짐 지고 다니면서 식당 여기저기 막 둘러보고 있는 정도의 느낌이라고 봐야겠네요. ‘얼마에요? 무슨 메뉴 있어요?’ 이런 거 물어보는 것처럼요.

“어떤 가게가 더 많이 팔릴지를 본 다음에 폴더블 제품 필요하다면 애플이 그때 준비를 할 거 같습니다.”

-아직 가시성 있게 애플이 뭘 한다, 이렇게 얘기하기 약간 쉽지 않은 부분이네요.

“애플이 보통 제품 출시를 앞두고, 1년 반에서 2년 정도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지금이 5월이니까 적어도 앞으로 1년 반 정도 안에는 애플의 폴더블 제품이 나올 가능성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패널이 되게 중요한데, 지금 삼성디스플레이나 LG디스플레이 같은 곳에서도 애플이나 이런 물량에 대응하려는 움직임이 있습니까?

“아직은 없습니다. 구체적인 게 없습니다. 그게 되려면 라인 증설을 해야 하는데 아직까지는 그런게 없습니다.”

-그래도 그런 쪽에 기대를 거는 또는 전망을 하는 연구원들이나 이런 쪽에서 “나올 거다.”라고 얘기하는 측에서는 대략 언제 정도에 나올꺼라는 얘기는 있지 않아요?

“2025~2026년 정도에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구체적인 근거에서 나온다기보다는 삼성 폴더블폰도 나오고 있기 때문에 시장이 개화하지 않을까 그리고 사용자 환경도 변할 것이고 그런 측면에서 기대를 하는 거 같습니다.”

-애플이 폴더블폰에 대해서 서두를 필요가 없나요?

“당장은 아이폰이 잘 팔리고 있습니다. 예전에 2019년에만 하더라도 애플의 연간 아이폰 출하량을 1억9000만대 정도로 봤는데, 지금은 2억2000만~2억3000만대 이런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그만큼 많이 늘었기 때문에 굳이 빨리 내놓을 필요가 없는 상황이기도 하고요.”

-기존 제품도 잘 팔리고 있으니까.

“상호 시장 잠식이 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그리고 애플의 폴더블 프로젝트는 국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내용들을 들어보면, 아이폰보다는 크고 아이패드보다는 작은, 지금까지 소비자들이 보지 못한 형태의 제품에 대한 폴더블 프로젝트가 오히려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만약에 한다면 기존에 없던 시장을 우리가 치고 들어가서 카니발라이제이션 잠식이 안 되는 방향성을 같고 하겠다. 이런 정도로 추정할 수 있는 거예요?

“그런 방향성으로 다 보고 있고 크게 변화는 없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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