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엑스가 전자부품 제조기업 자화전자와 AI 반도체를 탑재한 스마트 카메라 모듈 양산에 협력한다.  딥엑스는 지난 26일 수요일 자화전자에서 김녹원 대표이사, 김찬용 자화전자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AI 반도체를 탑재한 스마트 카메라 모듈 양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딥엑스와 자화전자는 이번 MOU를 통해 글로벌 차세대 카메라 솔루션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차량뿐만 아니라 각종 응용 분야에 사용되는 카메라 모듈을 지능화하기 위해 협력한다. 양사는 지난 1년간 AI 카메라 모듈 개발을 협력해왔다. 협력을 통해 자화전자는 AI 기반 카메라 모듈을 만들고 딥엑스는 FPGA 프로토타입 기반 NPU를 구현하여 연동하는 실험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자화전자는 차세대 제품에서 딥엑스의 AI 반도체를 탑재해 DMS 시스템 모듈로 적용해 글로벌 시장 공략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녹원 대표이사는 "딥엑스는 카메라의 센서, 모듈, 시스템까지 AI 반도체를 탑재해 임베디드 컴퓨터 비전 솔루션의 스마트화를 이뤄내는 것이 중요한 목표 중에 하나"라며 "이번 자화전자의 협업은 스마트 카메라를 위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첫 출발점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디일렉=노태민 기자 [email protected]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자동차전장·ICT부품 분야 전문미디어 디일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