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어플라이드)는 22일(현지시간) 실리콘밸리에 최첨단 반도체 공정 기술 및 제조 장비 R&D 협업 시설을 짓는 투자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어플라이드는 실리콘밸리 내 EPIC 센터 설립을 위해 7년 동안 총 4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 시설은 18만 평방피트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회사 측은 EPIC 센터 설립을 통해 글로벌 반도체 및 컴퓨팅 산업에 필요한 기초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EPIC 센터는 비메모리 및 메모리 반도체 제조 기업이 장비 생태계와 협력할 수 있는 최고의 플롯폼으로 설계된다. 반도체 제조 기업은 장비 공급업체 시설 내 전용 공간을 확보해, 사내 파일럿 라인을 확장하고 차세대 기술 및 툴을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
게리 디커슨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CEO는 "세계 경제에서 반도체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지만 업계가 직면한 기술 과제는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며 "이번 투자는 에너지 효율, 고성능 컴퓨팅의 빠른 개선을 지속하는 데 필요한 기초 반도체 공정 및 제조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업계가 협력하는 방식을 재설계할 절호의 기회"라고 밝혔다.
디일렉=노태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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