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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도 ‘카카오T’로 택시 불러요”
“베트남에서도 ‘카카오T’로 택시 불러요”
  • 윤상호 기자
  • 승인 2023.06.25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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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베트남 빈페스트와 MOU
FPT소프트웨어와도 협력 논의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오른쪽)과 빈그룹의 응우옌 비엣 꽝 CEO(왼쪽)가 EV 및 자율주행 기술 협업 관련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베트남 공략 시동을 걸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베트남 빈페스트와 ‘전기차(EV) 및 자율주행 기술 협업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빈페스트는 베트남 최대 기업 그룹인 빈그룹의 자동차 제조 자회사다. 베트남 자체 EV 및 전기스쿠터를 만든다. EV 충전 인프라 사업까지 하고 있다. EV 택시 호출 플랫폼 ‘그린앤스마트모빌리티(GSM)’도 갖췄다. 양사는 ▲EV 보급 ▲자율주행 기술개발 등의 협력할 예정이다. GSM과 카카오T를 연동을 추진한다. 양국 방문객은 각각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상대방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FPT소프트웨어와 사업을 같이 할 수 있을지도 논의했다. FPT소프트웨어는 베트남 최대 정보기술(IT) 업체다. 한국에도 2016년 진출했다. 양사는 ▲기술 및 인력 교류 ▲스타트업 투자 등을 상의했다.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는 “첫 경제사절단 동행에서 국내 IT 기업을 대표해 베트남 최대 기업인 빈그룹과 최대 IT 기업인 FPT 등 현지 기업의 초대를 받아 미래 모빌리티 관련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있게 되어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카카오모빌리티는 현지 사업자들과 협력을 통한 방문객들의 이동 장벽을 해소하기 위한 글로벌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베트남에서도 실질적인 협력 사례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응우옌 비엣 쾅 빈그룹 최고경영자(CEO) 겸 부의장은 “한국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 기간 동안 양국 지도자들이 강조한 교역과 투자라는 두 가지 부문에서 빈그룹과 카카오모빌리티가 파트너십을 통해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빠른 시일 내에 파트너십을 통한 성과를 이뤄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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