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휴가철 통신 품질 경쟁에 돌입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휴가철 특별 소통 대책’을 시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주요 관광지 ▲해수욕장 ▲캠핑장 ▲휴양림 ▲리조트 ▲고속도로 등 휴가철 이동통신 이용량이 늘어날 수 있는 곳을 특별 관리한다. 특히 전북 부안에서 8월1일부터 열리는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관리에 신경을 쏟고 있다. SK텔레콤은 7월24일부터 8월31일까지 지역별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한다.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가 참여한다. SK텔레콤은 지난 3월 전국 기지국에 AI 품질 관리 솔루션 ‘A-STAR(Access-Infra Service for Targeting & Action Recommendation)’를 적용했다. 티맵모빌리티와 ‘T맵’ 사용량 증대 대책도 마련했다. KT는 7월말부터 8월초를 집중 감시 기간으로 정했다. 전국 500여개 휴양지를 24시간 관제한다.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해 긴급 복구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집중호우 대응을 위해 비상근무 체계를 갖췄다. 정전·침수·강풍 등으로 통신 장애가 일어나지 않도록 통신국사 안정성 점검을 마쳤다. 성진수 SK텔레콤 인프라서비스센터(CT)담당은 “코로나19 종식 후 처음 맞는 여름 휴가철에 많은 트래픽 증가가 예상된다”라고 평가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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