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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김범수 센터장, “준법 경영 및 통제 시스템 마련”
카카오 김범수 센터장, “준법 경영 및 통제 시스템 마련”
  • 윤상호 기자
  • 승인 2023.10.30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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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경영체제 전환…그룹사 경영회의 정례화
카카오가 준법 경영을 강화한다. 30일 카카오는 공동체 경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홍은택 카카오 대표 등 그룹사 주요 최고경영자(CEO)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현재 카카오 상황을 최고 비상 경영 단계로 규정했다. 카카오 그룹사 경영 체계 변화 방향을 공유했다. 준법 감시를 위해 외부 통제까지 받아들이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신사업이나 외부 투자는 사회적 영향에 대한 외부 평가를 거치는 것도 검토했다. 또 공동체 경영회의는 매주 월요일 여는 것으로 결정했다. 김범수 센터장은 “최근 상황을 겪으며 나부터 부족했던 부분을 반성하고 더 강화된 내외부의 준법 경영 및 통제 시스템을 마련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우리가 지금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공동체 전반의 고민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내우외환이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경영진 도덕적 해이 ▲골목상권 침해 ▲주가 조작 등으로 문제가 됐다. 김 센터장을 비롯 주요 경영진은 검경의 수사 선상에 올라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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