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업체 유니티는 13일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솔루션 ‘유니티 슈퍼소닉’이 출시 4년만에 총 100편이 넘는 게임을 퍼블리싱하고 49억 다운로드를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발표했다.
데이터 분석 플랫폼 데이터에이아이에 따르면 슈퍼소닉을 통해 출시된 프로젝트 가운데 3종이 지난해 하이퍼 캐주얼 게임 분야에서 상위 10위권 내에 든 것으로 나타났다. ‘브릿지 레이스’가 2위를 차지했으며 ‘고잉 볼즈’가 3위, ‘톨 맨 런’이 9위에 올랐다. 또 국내 게임개발사 4S 게임즈와 함께 출시한 '카모 스나이퍼'는 미국 안드로이드 기준 상위 게임 다운로드 8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유니티 슈퍼소닉 측은 "퍼블리싱 과정을 간소화하고 유저를 위한 데이터와 정보를 완전히 투명하게 공개하는 ‘화이트 박스’ 접근 방식이 유효했던 것"이라며 "개발자들에게 더 많은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도구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설치당 비용와 게임 플레이 시간, 잔존율 등 개발에 필수인 핵심성과지표를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점도 주효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