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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리튬 10만톤 확보
SK온, 리튬 10만톤 확보
  • 이민조 기자
  • 승인 2024.06.26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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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현지시간) 엑손모빌과 리튬 공급 MOU 체결
북미산 리튬으로 IRA 대응해
(사진=SK온)
(사진=SK온)

SK온이 엑손모빌으로부터 리튬 최대 10만t(톤) 공급받아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력을 강화한다.

SK온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리튬·배터리 원소재 컨퍼런스 ‘패스트마켓 컨퍼런스’에서 엑손모빌과 리튬 공급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박종진 SK온 전략구매담당 부사장, 댄 홀튼 엑손모빌 저탄소솔루션 사업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SK온은 엑손모빌로부터 리튬을 최대 10만톤 공급받을 예정이다. 구체적인 공급 시기와 물량은 본 계약 체결 후 확정된다. 

엑손모빌은 미국 최대 석유기업이다. 지난해 배터리 핵심 소재 사업 진출을 위해 아칸소 염호를 인수했으며 지난해 11월 리튬 채굴을 개시했다. 염호에는 탄산리튬환산기준 400만톤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기차 5000만대에 쓰이는 규모다. 엑손모빌은 2030년부터 연간 전기차 100만대 분량 리튬을 공급할 계획이다.

SK온은 핵심광물 글로벌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2월 미국 웨스트워터와는 천연 흑연 공급 구매 계약을, 지난 2022년에는 칠레 SQM과 리튬 공급 구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2019년에는 스위스 글렌코어와도 코발트 구매 계약을 맺었다.

박 부사장은 “핵심 시장인 북미 지역 소비자 이익을 보장하기 위해 IRA 요건을 충족하는 핵심광물 확보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댄 암만 엑손 모빌 저탄소솔루션 사업 사장은 “탄소 감축을 위해서는 더 많은 리튬이 필요하고 우리는 미국 내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SK온과의 협력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며 에너지 안보 강화 및 제조업 활성화 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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