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 AI 기능을 지원하는 '갤럭시 S24 FE'를 내달 3일부터 세계 각국에서 출시한다. 국내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갤럭시 S24 FE'는 AI 기반의 '프로비주얼 엔진(ProVisual Engine)'을 탑재, 줌 기능부터 '나이토그래피(Nightography)'까지 한층 더 안정된 화질을 제공한다. 향상된 'ISP(Image Signal Processing)'도 탑재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노이즈가 적은 선명한 인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광학 줌 수준의 2배 줌을 지원하는 5000만 화소 적응형 픽셀(Adaptive Pixel) 센서, 3배 광학줌, AI 기술은 먼 거리의 피사체를 촬영해도 고품질의 사진 결과물을 제공한다.
보다 밝고 선명한 사진 경험을 위한 HDR 기능도 개선됐다. '갤럭시 S24 FE'는 촬영 뿐 아니라, 갤러리 감상, 소셜 미디어 경험에서도 'Super HDR' 화질을 제공한다. 특히, 인스타그램 등 앱 내 카메라로 촬영을 하는 경우에도 Super HDR 화질 그대로 인스타그램 피드나 릴스에 사진과 비디오 공유가 가능하다.
'갤럭시 S24 FE'는 갤럭시 AI 기반의 '포토 어시스트(Photo Assist)'는 전문가 수준의 콘텐츠 편집을 지원한다. 이외 △생성형 편집 △편집 제안 △스케치 변환 등 다양한 AI 기능을 갖췄다.
'엑시노스 2400e' AP 칩셋과 전작 대비 1.1배 더 커진 '베이퍼 챔버(Vapor Chamber)'를 탑재해 더욱 안정적인 성능을 지원한다.
최대 120Hz 주사율을 제공하는 약 170.1mm(6.7형)의 다이내믹 AMOLED 2X 디스플레이와 4,7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오랫동안 몰입감 있는 대화면 콘텐츠 경험과 '레이 트레이싱(Ray tracing)'으로 몰입감 있는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이시영 삼성전자 스마트폰개발팀 부사장은 "갤럭시 AI가 사용자들에게 창의성, 커뮤니케이션, 생산성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갤럭시 S24 FE는 프리미엄 갤럭시 AI 경험을 더 많은 사람에게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