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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SFA 대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장비 공격적 개발"
김영민 SFA 대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장비 공격적 개발"
  • 이기종 기자
  • 승인 2021.02.15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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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턴키·플렉시블 기술 공정장비 수주 늘릴 것"
에스에프에이 본사 전경 이미지
에스에프에이
김영민 에스에프에이 대표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 공정 기술과 장비를 공격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올해 국내외 클린 물류 대형 턴키 프로젝트와, 플렉시블 기술 기반 핵심 공정 장비 수주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5일 김영민 대표는 인터넷으로 진행한 2020년 실적발표에서 "차세대 중대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미니 발광다이오드(LED), 퀀텀닷(QD)-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퀀텀닷나노로드발광다이오드(QNED), 마이크로 LED등 다양한 공법이 경쟁하고 있다"며 "에스에프에이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장비 확보를 위한 양산용 전사 기술과 본딩, 검사, 리페어 기술을 적극 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 공정 기술과 장비를 공격적으로 개발해 중장기 사업 기반을 확보하겠다"며 "모바일 라인 신규 증설·개조, TV 라인 연구개발 투자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디스플레이 투자는 지난해처럼 코로나19로 변동성이 높다"면서도 "OLED 수요가 모니터와 PC 쪽에서 확대되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반도체 분야에서 메인 팹 사업화 성과를 도출해 중장기 사업 확대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영민 대표는 "생산라인 자율주행 이송시스템(OHT 시스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메인 팹 수주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에지 컴퓨팅 등 스마트 기술 적용으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파운드리와 웨이퍼 제조 등 고객선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차전지 분야는 고부가가치·고기술 집약 핵심장비 개발과 사업화 확대로 품목 포트폴리오를 확충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국내 이차전지 3사 대상 사업을 확대하고 소재·완성차 업체, 해외 배터리 업체 투자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에스에프에이는 지난해 매출 1조5512억원, 영업이익 1673억원을 올렸다. 김영민 대표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인 1조5512억원을 올렸다"며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불황 속에서 나쁘지 않은 실적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업이익 1673억원은 중국 디스플레이 경쟁 심화와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원화 환산 매출 감소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2% 하락했지만 여전히 두자릿수(10.8%)를 확보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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