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장 본격 진출"
전자부품업체 솔루엠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 그룹과 전자가격표시기(ESL)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솔루엠은 중국 최대 하이퍼마켓이자 알리바바 계열사인 '다룬파'(RT-Mart) 매장 500여곳에 ESL 신제품 '뉴튼'(Newton)을 공급한다. 뉴튼은 디스플레이에 표시하는 QR 코드를 통해 식품 영양정보와 원산지를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 가격 반영이 가능해 온라인 할인과 연동한 온오프라인 동시 프로모션이 가능하다.
회사는 IP67 수준 방수·방진 설계로 해산물 코너와 냉장시설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제호 솔루엠 ESL 사업부장은 "코로나19 이후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집으로 배달하는 수요가 급증해 전세계 식료품 체인점의 ESL 투자가 늘고 있다"며 "알리바바 수주 계약을 시작으로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고 아시아 시장 확장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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