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업체 솔루엠은 삼성전자에 위치정보 관리 액세서리 '갤럭시 스마트 태그'(Galaxy SmartTag)를 공급했다고 8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갤럭시 스마트 태그는 저전력 블루투스(BLE)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폰과 연결하는 소형 통신 기기다. 갤럭시 스마트폰 등에 부착하면 분실했을 때 쉽게 찾도록 도와준다.
갤럭시 스마트 태그는 삼성 스마트싱스(SmartThings) 네트워크를 활용한 크라우드(Crowd) GPS 기능으로 기기가 블루투스 존을 벗어나도 주변 갤럭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도움으로 사용자가 제품을 찾을 수 있다.
솔루엠은 스마트 태그 납품으로 사물인터넷(IoT) 사업 확대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유재설 솔루엠 IoT 사업 담당 전무는 "회사 통신 기술과 제조 역량으로 스마트 태그를 공급했다"며 "IoT 기기 사용자의 새로운 경험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