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8.2% 증가
전자부품업체 솔루엠이 지난해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비 59.6%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솔루엠은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 7457억원, 영업이익 200억원, 당기순이익 102억을 올렸다. 매출과 당기순익은 전년비 각각 18.2%, 43.4% 증가했다. 연결기준 실적은 정기 주주총회 전 감사보고서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솔루엠은 "3 in 1 통합 모듈과 전자가격표시기(ESL) 등 신규 사업이 성장했다"며 "공급망 개선을 통한 운반비 절감 등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익 상승에 대해선 "질적 성장과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금융비융 감소, 환 헤지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3 in 1 통합 모듈은 파워 모듈과 튜너, 영상 보드를 하나로 통합한 제품이다. ESL은 상품 정보를 전자종이(E-paper)에 표시하는 장치다. 솔루엠은 "주요 성장동력인 ESL과 3 in1 보드 등 신규 사업 중심으로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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