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A/M.2 모듈, 5G CPE, 핫스팟, 라우터 단말기 공급
파트론은 퀄컴 솔루션을 탑재한 5G 통신 모듈 및 단말 제품 사업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파트론은 퀄컴의 스냅드래곤 X55, X62, X65 등의 5G 모뎀-RF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스냅드래곤 X55를 탑재한 LGA/M.2 모듈, 5G 고객댁내장치(CPE), 핫스팟, 라우터 단말기는 현재 개발이 완료돼 양산을 앞두고 있다.
국내에서는 2020년부터 스냅드래곤 X55를 적용해 6㎓ 이하 대역과 밀리미터파를 지원하는 통신 모듈과 단말을 개발했다. LG유플러스와 함께 5G 실증망 검증을 완료한 상태다. 현재 금오공대에 CPE를 설치해 5G 통신망을 운용하고 있다. 또한, 5G 밀리미터파 핫스팟도 개발 완료해 올해 말 LG유플러스에 공급할 예정이다.
더불어 정부가 추진하는 5G 인프라 확대에 참여한다. 정부망 실증사업을 위해 설치된 밀리미터파 중계기와 파트론의 밀리미터파 제품들을 활용해 5G 실증망 기술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미국의 유무선 라우터 및 모뎀 전문 회사와 협력을 추진한다. 미국 사업자를 대상으로 제품을 공급하면서 중남미와 중동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파트론 측은 "올해 하반기부터 제품을 양산해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스냅드래곤 X65와 X62는 5G 단독모드(SA)를 비롯해 6㎓ 이하 대역과 밀리미터파 대역을 모두 지원한다. X65는 3GPP 릴리즈16 규격에 맞는 최초의 모뎀-RF 시스템이다.
김종구 파트론 대표이사는 "퀄컴의 상용화 칩셋을 탑재한 제품 개발을 이미 시작했다"며 "5G 모듈 및 단말 사업을 국내외 시장에서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권오형 퀄컴코리아 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파트론이 국내외에서 사업을 확장해 5G 밀리미터파 생태계 활성화를 가속화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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