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OLED 매출은 44% 급증...유비리서치 발표
스마트워치·스마트폰·폴더블폰 등 10인치 이하 대상
지난해 10인치 이하 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출하량이 전년비 34.4% 뛴 7억4630만대로 집계됐다고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가 22일 밝혔다. 10인치 이하 소형 OLED는 스마트워치와 스마트폰, 폴더블폰용 패널을 말한다.
소형 OLED 출하량 상승에 대해 유비리서치는 애플 아이폰12·13 시리즈 판매 증가와, 예상을 웃돈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3·Z플립3 판매 영향이라고 풀이했다.
지난해 소형 OLED 매출은 381억달러(약 45조원)다. 전년비 43.9% 급증했다.
지난해 폴더블폰 패널 출하량은 1025만대다. 전체 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폴더블폰 패널 비중은 1.4%였다. 지난 2020년 폴더블폰 패널 출하량 332만대의 3배를 웃돈다.
유비리서치는 2026년 폴더블폰 패널 출하량이 1억대를 돌파하고, 같은해 전체 소형 디스플레이 시장 9.7%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