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테크날러지는 가정용 최신 고성능 네트워크 제품인 '퀄컴 와이파이 7 몰입형 홈 플랫폼'을 14일 공개했다.
퀄컴 와이파이 7 몰입형 홈 플랫폼은 최신 고속 광대역 연결과 초연결 가정에 널리 사용되는 고성능 단말기를 지원하기 위해 설계됐다. 전력 및 비용 효율적인 네트워크 칩셋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20Gbps 이상의 시스템 용량을 제공한다.
또한 해당 플랫폼은 홈 네트워킹 연결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퀄컴 멀티링크 메시'를 도입했다. 퀄컴 멀티링크 메시는 네트워킹 상태, 단말기 성능 및 홈 네트워킹 토폴로지를 기반으로 2.4GHz, 5GHz 및 6GHz 비면허 대역에서 링크를 선택, 합치거나, 또는 교대로 사용해 트래픽이 몰리는 환경에서도 지연 시간을 75% 줄여준다. 이를 통해 매우 높은 처리량과 실시간 응답성을 갖췄다.
이외에도 퀄컴 와이파이 7 몰입형 홈 플랫폼은 최신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멀티 기가비트급 커버리지와 저지연성을 지원해 기존 단말기와 최신 와이파이 7 단말기에서 향상된 성능을 구현한다. 퀄컴 네트워킹 프로 시리즈 와이파이 7 플랫폼과 아키텍처를 공유하는 최신 퀄컴 몰입형 홈 플랫폼은 현재 샘플링되고 있으며, 2023년 하반기에 상용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닉 쿠차렙스키 퀄컴 테크날러지 수석 부사장 겸 무선 인프라 및 네트워킹 부문 본부장은 "퀄컴은 모든 가정에 고성능 연결성을 제공해 메시 네트워킹의 혁신을 구현하기 위해 비용 효율적인 슬림 폼팩터를 탑재한 몰입형 홈 플랫폼을 개발했다"며 "와이파이 7 는 트라이밴드 시스템을 최적화해 비면허 무선 스펙트럼 대역의 활용을 극대화한다. 이러한 접근 방식을 통해 와이파이 메시는 새 단말기와 기존 단말기 모두에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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