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색 자발광 픽셀 구조·산화물 TFT 등으로 완벽한 색상 구현" 평가
삼성디스플레이는 퀀텀닷(QD)-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로부터 '올해의 디스플레이'(Display of the Year)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올해의 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출시된 제품 중 가장 혁신적 디스플레이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SID의 디스플레이 산업상(DIA) 중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SID는 "QD-OLED는 청색 자발광 픽셀 기술과 산화물 박막트랜지스터(TFT) 기반 혁신적 구조를 통해 뛰어난 성능을 확보했다"며 "정밀한 파장의 빛을 방출하는 나노 크기 소재 QD로 정확하고 일관되게 실제 같은 완벽한 색상을 구현한다"고 평가했다. 또 "QD-OLED는 최고의 재료공학과 색인지공학, 물리학 조합으로 눈부신 색감과 뛰어난 디테일, 압도적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2023년형 QD-OLED 신제품은 고효율 유기재료를 적용해 컬러 휘도를 30% 이상 높였다. 패널 효율을 높이고 소비전력을 낮췄다.
삼성디스플레이는 "QD-OLED는 색 표현력과 색영역, 명암비, 시야각 등에서 업계 최고 수준 성능을 구현한다"며 "새로운 컬러 표준으로 강조되는 'BT2020'에서 90%를 달성해 상용화된 디스플레이 중 가장 넓고 많은 색을 구현한다"고 밝혔다. BT2020은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정한 UHD(4K) 색 규격을 말한다.
디일렉=이기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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