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인 ‘IDEA(International Design Exellence Awards) 2023’를 휩쓸었다. 삼성전자는 역대 최다 수상기록을 썼다. 삼성전자는 24일 ‘IDEA 2023’에서 50개의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LG전자도 13개의 상을 받았다. 구체적으로는 삼성전자는 은상 1개, 동상 3개, 입상(파이널리스트) 46개를 각각 받았다. 은상은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동상으로는 정수기, 세탁기·건조기, 로봇청소기 등의 비스포크 가전이 뽑혔다. LG전자의 동상은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퍼니처’ 다.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에어드레서는 편리한 사용 경험과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여러가지 색상과 재질의 패널 선택지가 있어 자신의 공간에 알맞게 커스텀 할 수 있다.  LG전자는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퍼니처’로 동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함께 360도 방향으로 공기를 흡수하는 원통 형태다. 위쪽 테이블을 취향에 따라 원형과 트랙형을 선택할 수 있으며 무드 조명과 무선충전기술이 탑재됐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Neo QLED TV, 갤럭시Z 플립4 등으로 접근성 UX 등에서 주목받았고 LG전자는 LCD 액자형 에어컨, 급속 전기차 충전기 등에서 본상을 받았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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