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모비스, 현지 특화 기술로 북미시장 공략
현대모비스가 북미 시장에 특화된 기술을 앞세워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트레일로 후방주행보조, 생체신호 기반 운전자모니터링 등 현지 고객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취향과 관심사를 분석한 연구개발 전략을 통해 북미에서 수주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미국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북미연구소에서 GM, 스텔란티스 등 완성차 고객사 150여 명 등 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오픈하우스 행사를 개최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모비스는 현지 시장에 특화된 신기술을 소개하고, 주요 기술의 실차 시연, 연구소 투어 등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의 관심을 크게 끈 것은 트레일러 후방주행 보조시스템(TRA, Trailer Reverse Assistance)이다. 이 시스템은 트레일러를 장착한 차량이 후진 시 후방카메라 영상을 기반으로 자동으로 운전대를 조작해 주행하는 기술이다. 국내와 달리 픽업트럭 수요가 높고 트레일러를 장착하는 경우가 많은 북미 시장 특성을 고려한 기술이다. 생체 신호 기반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In-cabin Monitoring System), 픽업 트럭용 전자식 주차브레이크(e-DIH) 등 기술도 소개했다. 이 기술들은 모두 현대모비스 북미연구소에서 현지 특화 기술로 개발 중이다. 이;를 포함해 현대모비스가 이번 오픈하우스 행사에서 선보인 기술은 총 21종에 달한다. 이와 관련, 북미 시장은 현대모비스 입장에서 해외 수주가 가장 활발히 이뤄지는 곳이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상반기까지 북미 시장에서만 22.8억 달러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 현대모비스의 올해 글로벌 수주 목표액인 53.6억 달러의 절반 가량에 달한다. 현대모비스는 향후 현지 고객사 대상 테크데이 등 고객 밀착형 영업을 강화해 북미 수주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인텔, 차세대 연결기술 '썬더볼트5' 공개
인텔이 차세대 연결기술 '썬더볼트5'를 13일 공개했다. 썬더볼트5는 썬더볼트4 대비 최대 3배 넓은 대역폭을 제공하는것이 특징이다. 썬더볼트는 컴퓨터와 주변 기기를 연결하는 인터페이스의 한 종류다. USB-C 타입과 호환된다. 썬더볼트5는 초당80Gbps의 양방향 대역폭을 지원한다. 대역폭 부스트를 활용하면 최대 120Gbps까지 늘릴 수 있다. 썬더볼트5는 스토리지 외장 그래픽을 위해 PCI 익스프레스 데이터 처리량을 두 배로 늘렸다. 또 USB4 2.0, 디스플레이포트 2.1 및 PCI 익스프레스 4세대 등을 포함한 업계 표준 기반으로 설계돼 이전 세대와의 호환도 가능하다. 제이슨 질러 인텔 클라이언트 커넥티비티 부문 총괄 매니저는 "(썬더볼트5)를 통해 유선 연결 솔루션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이어가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차세대 기술인 썬더볼트5를 통해 사용자들의 까다로운 요구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성이엔지, 에너지IT스타트업 60Hz 지분 투자
◆ 마우저, 와이파이 6 및 매터와 호환되는 CEL의 CMP961x 무선 모듈 공급
마우저일렉트로닉스(마우저)는 캘리포니아이스턴랩(CEL)의 CMP961X 와이파이·블루투스 모듈을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CMP961X 모듈은 NXP 반도체의 IW611 및 IW612 무선 시스템온칩(SoC)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매터와 와이파이 6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매터는 IoT 통신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연결 표준으로 삼성전자, LG, 애플, 아마존, 구글 등 기업이 참여 중이다. CEL CMP961x 모듈은 사용자가 낮은 대역폭의 프로토콜과 블루투스 롱레인지와 같은 프로토콜을 활용이 가능하다. 또 이중·삼중 무선 프로토콜 공존성을 지원해 다중 네트워크 및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다. CMP961x 모듈은 안드로이드, 리눅스, FreeRTOS 운영체제를 지원하는 마이크로컨트롤러·마이크로프로세서 아키텍처 등 호스트 플랫폼 통합이 가능하다. 이 디바이스는 PCB 트레이스 안테나, MHF4 커넥터를 갖춘 16.64 × 27.80 × 3.47mm의 모듈과 RF 핀이 있는 소형의 12 × 12mm LGA 패키지로 제공된다.《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자동차전장·ICT부품 분야 전문미디어 디일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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