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반도체 스타트업 보스반도체가 캐나다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텐스토렌트와 차량용 시스템온칩(SoC) 개발 협력 파트너쉽을 체결했다고 10일 발표했다.
보스반도체는 텐스토렌트의 Tensix 신경망처리장치(NPU) 코어 기술을 라이선스해 차세대 차량용 SoC를 탑재한다는 계획이다. Tensix는 텐스토렌트가 개발한 AI 가속기다. 회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짐 켈러 텐스토렌트 CEO는 "자동차 산업은 이전보다 기술적인 도전과 혁신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보스반도체의 차세대 SoC가) 자동차 산업의 변화에 필요한 이상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홍 보스반도체 대표는 "텐스토렌트와의 협력을 통해 처리 속도, 정확도, 전력 효율 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급변하고 있는 자동차 반도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디일렉=노태민 기자 [email protected]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자동차전장·ICT부품 분야 전문미디어 디일렉》
저작권자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