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거대 AI, LG 및 빅테크 협업 병행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전략을 ‘따로 또 같이’로 정했다.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것은 ‘같이’ 전문성이 필요한 것은 ‘따로’한다.
LG유플러스는 통신용 생성형 AI ‘익시젠(ixi-GEN)’을 개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익시젠은 LG AI 연구원 초거대 AI ‘엑사원’ 기반이다. LG유플러스 ▲통신 ▲플랫폼 데이터로 파인 튜닝(미세 조정)한 거대언어모델(LLM) AI다.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고객 서비스에 챗봇으로 적용 예정이다.
초거대 AI는 ▲LG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9월 엑사원을 이용한 구독형 AI컨택센터(CC)를 선보였다. MS ‘챗에이전트’를 구독 플랫폼 ‘유독’에 도입했다.
황규별 LG유플러스 최고개발책임자(CDO)는 “통신 및 플랫폼 영역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활용해 차별화된 AI 서비스를 제공 플랫폼 사업자로 전환하겠다는 ‘유플러스3.0’ 전략을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통신 서비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을 더 잘 이해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AI 서비스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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