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5일 제60회 무역의 날 100억달러 수출의 탑을 받았다고 밝혔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100억달러 수출의 탑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매년 12월5일 무역의 날에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국가 수출 경쟁력 제고에 기업한 기업을 시상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지난 2014년 50억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  LG이노텍은 광학솔루션·기판소재·전장부품 관련 첨단소재·부품을 지속 개발하며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 2020년 8조8000억원 수준이었던 수출 성과는 2021년 14조1000억원, 2022년 18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3년 만에 수출액이 113% 뛰었다. 2022년에는 매출 대비 수출 비중이 95%를 넘어섰다.  LG이노텍은 지난 2011년 이후 이제껏 전세계 카메라 모듈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RF-SiP 등 고부가 통신용 반도체 기판, 디스플레이용 서브스트레이트 등 부문에서 글로벌 1위 제품을 개발·생산 중이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차별화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혁신 기술과 생산 경쟁력으로 임직원과 함께 국가 수출 증대에 지속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디일렉=이기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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