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템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3년 매출액 359억원, 영업이익 3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2%, 95.6% 감소했다. 저스템은 지난해 실적에 대해 "반도체 업황 부진에 따른 환경적 요인을 실적감소의 주된 원인"이라며 "이외에도 신제품 개발을 위한 인력 충원과 R&D 투자, 제2사옥 매입에 따른 인프라 구축 비용의 증가도 영향을 끼쳤다고"설명했다.
다만, 'JFS(Justem Flow Straightener)' 장비를 글로벌 반도체기업 M사로부터 수주하는 등 해외 시장 본격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는 만큼, 올해 실적은 전년대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저스템은 이외에도 글로벌 2차전지 회사인 N사로부터 수주 받은 롤투롤 장비를 공급하며 해당 장비의 양산적용을 추진 중에 있다.
저스템 관계자는 "반도체 산업이 재성장의 국면에 진입하고 있고 2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신규 사업분야에서 일정 성과를 거두며 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만큼 지난해 구축한 성장 모멘텀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매출의 반등을 이루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노태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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