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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이더리움은 금융이 아니다"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이더리움은 금융이 아니다"
  • 김성진 기자
  • 승인 2024.04.01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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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사용될 대중화 애플리케이션 개발 강조
이더리움은 금융 시스템이 아닌 탈중앙화 기술...업그레이드 수수료 낮춰
네오위즈 게이밍 플랫폼 ‘인텔라 X’...블록체인사업 잰걸음
이더리움의 변화를 설명하는 비탈릭(사진=디일렉)
EIP-4844 작동방식을 설명하는 비탈릭(사진=디일렉)
이드서울에서강연하는비탈릭(사진=디일렉)
네오위즈의 인텔라X 부스(사진=디일렉)

이더리움의 창시자이자 설립자인 비탈릭 부테린은 "이더리움은 금융이 아니며 탈중앙화 독립적인 기술"이라고 말했다. 화폐 기능에 주목하는 비트코인과 달리, 이더리움의 블록체인 분야 확장성이 더 크다는 얘기다. 

비탈릭은 최근 열린 '이드서울2024' 행사 연사로 나서 이더리움이 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캐나다 국적의 비탈릭은 화폐의 기능과 역할에 국한된 비트코인과 달리 이더리움을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확장이 가능한 플랫폼 개념으로 개발, 블록체인 기술과 저변 확대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비탈릭은 최근 업그레이드 한 덴쿤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며 "이더리움의 처리 능력을 대폭 향상시켰으며 이를 통해 더욱 많은 거래와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단점으로 지적됐던 거래 수수료의 높은 비용을 낮췄다는 사실을 실제 지표로 공개하기도 했다. 또 수백 개의 거래를 하나의 패키지로 처리하는 롤업 기술에 대한 추가 설명도 이뤄졌다. 

비탈릭은 "이더리움의 현재 상황은 급격히 발전되는 S커브를 넘어 안정기에 접어들었다"며 "앞으로 큰 규모의 하드포크 등 기존 체인을 분할하는 업그레이드는 필요없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더리움 개발자들은 기존의 인식을 바꿔서 사람들이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툴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더리움은 금융이 아니며 탈중앙화 기술이라는 사실을 주지시켰다. 이는 코인에 대한 관심이 시세 등 자산에만 주목되는 측면이 있지만 블록체인 기술을 실제 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앱으로 개발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자들이 나서야 한다는 말로 풀이된다.  

덴쿤은 이더리움의 블록체인 확장성을 개선하고 수수료를 줄이는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의미하는 단어이다. 'EIP-4844'라고 알려진 프로토-댕크샤딩(Proto-Danksharding) 기술을 도입했다. 이 기술은 레이어2가 보내는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블롭(blob)이라는 별도 데이터 저장공간을 만들어 레이어2인 롤업의 데이터 저장 부담을 낮추는 것에 있다.

한편 '이드서울2024'에 인텔라X 부스를 마련하고 방문객들과 소통한 네오위즈는 앞으로 관련 사업을 더욱 가속화 할 방침이다. 인텔라X는 네우위즈 측에서 준비하고 있는 웹3 블록체인 게이밍 플랫폼이다. 인텔라X 측은 "이용자와 개발자 누구나 손쉽게 웹3에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서비스와 기반을 제공한다"며 "플랫폼 참여자에게 보상을 주는 기여자 중심의 서비스 프로토콜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 네오위즈가 보유한 게임들을 우선적으로 온보딩할 계획이다. 현재 네오위즈가 서비스하는 ‘크립토 골프 임팩트’를 온보딩했고 온라인게임 ‘아바’와 ‘브레이브나인’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인텔라 X는 안드로이드와 웹 버전의 ‘인텔라 X 월렛'을 소프트 런칭한 상태이며 신규 서비스 ‘인텔라 X 어드벤처’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디일렉=김성진 전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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