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건조기 판매 비중 2020년 40%→ 2023년 70%로 증가
LG전자는 올해 LG베스트샵에서 세탁기나 건조기를 구입한 고객 10명 중 8명이 복합형 세탁건조기를 선택했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2020년 국내 최초로 복합형 세탁건조기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를 출시했다. 세탁건조기는 공간 효율성이 높으며 편리하다는 이점이 있다.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는 출시 첫해 국내 판매량 40%에서 지난해 약 70%까지 증가했다. 이후 복합형 세탁건조기 판매 비중은 최근 출시한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를 통해 77%로 늘어났다.
해당 제품들은 공감지능(AI)와 'AI DD모터'를 탑재했다. AI는 고객이 투입한 세탁물의 무게, 습도, 재질을 분석해 최적의 모션으로 옷감을 세탁·건조한다.
LG전자 정광우 리빙솔루션마케팅담당은 "세탁량이 많아 세탁과 건조를 동시에 원하는 고객들은 워시타워를, 버튼 한 번으로 세탁과 건조를 끝내고 나만의 시간을 확보하려는 고객들은 워시콤보를 선택하고 있다"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차별화된 가치를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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