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매출 317억원...전년 동기의 3배
연결영업이익 34억원으로 흑자전환
배터리 재활용 자회사 배터리솔루션즈(옛 세기리텍)를 인수한 디스플레이 장비업체 케이피에스가 1분기 흑자전환했다.
케이피에스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17억원, 영업이익 34억원, 당기순이익 3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02% 뛰었다. 영업손익과 당기순손익 모두 흑자전환했다.
사업부별 매출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인장기 등 26억원 △배터리 재활용(배터리솔루션즈) 264억원 △바이오 부문 27억원 등이다.
OLED 인장기 등 사업을 가리키는 별도기준 영업손익과 당기순손익도 흑자전환했다. 1분기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 26억원, 영업이익 4억원, 당기순이익 72억원 등이다.
케이피에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921억원, 영업이익 31억원, 순이익 3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18년 이후 5년 만의 영업흑자였다. 배터리솔루션즈 영향이 컸다. 지난해 케이피에스 종속회사 편입 후 배터리솔루션즈 실적은 매출 816억원, 당기순이익 80억원이었다. 지난해 케이피에스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 41억원, 영업손실 50억원이었다.
케이피에스는 "차세대 OLED 생산라인 장비 수주가 시작된 데다 종합 배터리 재활용 자회사 배터리솔루션즈 급성장으로 올해 실적 그래프는 우상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일렉=이기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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