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체전해질 전문기업 솔리비스가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위한 고체전해질 생산공장을 짓는다. 솔리비스는 지난 24일 강원도 횡성군 우천일반산업단지에서 ‘고체전해질 횡성 제1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착공식에는 신동욱 솔리비스 대표, 김명기 횡성군수 등 정부 및 업계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제1공장에는 152억원이 투자된다. 연간 생산능력은 40만톤 규모이며 연내 완공을 목표로 한다. 특히, 신공장에는 최첨단 고체전해질 생산공정 ‘3세대 습식합성 양산플랫폼’이 적용된다. 이는 현재까지 알려진 학술연구와 시험을 통틀어 가장 높은 이온전도도를 나타내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제품의 입도 사이즈 및 분포 등을 고객사의 요구에 따라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횡성에서 차세대 배터리의 초석이 될 고체전해질을 생산하는 것은 큰 의미를 가지며 솔리비스가 글로벌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횡성군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동욱 솔리비스 대표는 “올해 말 횡성 제1공장이 완공되면 전고체 배터리 양산을 준비하고 있는 고객들의 니즈를 맞출 수 있어 전고체 배터리 시장의 개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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