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부사장 출신
이상선 주성엔지니어링 부회장이 최근 사임했다.
18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최근 회사를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부회장이 있던 자리는 현재 공석이다. 후임에 대해 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인사에 대한 정보는 따로 제공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전 부회장은 SK하이닉스 제조∙기술부문장(부사장) 출신이다. 생산기술 담당, 팹 제조본부 M11그룹장, 청주 팹 센터장 등을 지내며 공정 전문가로 통했다. 2016년 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생산을 총괄하는 제조∙기술부문장 자리에 올랐으나, 2019년 말 반도체 사업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주성엔지니어링으로 자리를 옮긴 건 약 3년 만인 2022년이다. 그해 9월 1일 임기를 시작해 최근까지 약 2년 동안 근무했다. 회사의 핵심 사업부문인 반도체 사업 관련 영업 업무를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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