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5-11-14 19:37 (목)
이재용 회장, 시민단체 규탄 속 묵묵히 법원 출석
이재용 회장, 시민단체 규탄 속 묵묵히 법원 출석
  • 여이레 기자
  • 승인 2024.11.11 16:15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실련 등 10개 시민단체, 이 회장 '엄벌' 촉구
항소심, 25일 변론 종결 절차 거친 뒤 내년 초 결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삼성 부당합병 의혹' 관련 4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여이레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삼성 부당합병 의혹' 관련 4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여이레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에 대한 항소심 2심 4차 공판에 출석했다. 이날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10개 시민단체는 법원 앞에서 이재용 회장의 엄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등 10개 시민단체는 "2015년 이재용 회장의 삼성 경영권 승계를 위해 정경유착과 국정농단으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이 이뤄졌다"며 "2심 재판에서 이재용 회장을 비롯한 불법 합병 관련자들을 엄중하게 처벌해 사법 정의를 올바로 세워달라"고 했다.  사장단 인사, 이사회 복귀 등 이재용 회장의 메시지에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이 회장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굳은 표정으로 법정을 향했다. 항소심 재판부가 25일 변론 종결 절차를 거친 뒤 내년 초 결론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 회장은 이번 공판 후 25일에 마지막으로 법원에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8일 열린 항소심 2심 3차 공판에서는 자본시장법 위반을 두고 검찰과 이 회장측 대리인단의 치열한 공방이 오갔다. '삼성물산에 불리한 비율로 합병이 이뤄졌다'는 검찰의 주장에 이 회장 측 대리인단은 "합병 비율은 주가로 산정하게 돼 있다"며 "4년에 걸친 수사 결과 주가 조작 사실은 없었다"고 반박한 바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매리하나은행계좌로만 2025-11-11 17:21:45
이재용회장에게 계란던진 이매리 가짜뉴스들 허위사실적시명예훼손죄 언론징벌이다 메디트와 김병철판사님이 좋다는데 계속 불복하니 재발위험성이 커서 엄벌받아라 삼성패소 응원합니다 개세대언홍원도 저주한다 정정보도했냐
이매리 하나은행계좌로만 십년사기이억입금먼저다

  •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 515 (아승빌딩) 4F
  • 대표전화 : 02-2658-4707
  • 팩스 : 02-2659-47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수환
  • 법인명 : 주식회사 디일렉
  • 대표자 : 한주엽
  • 제호 : 디일렉
  • 등록번호 : 서울, 아05435
  • 사업자등록번호 : 327-86-01136
  • 등록일 : 2019-10-15
  • 발행일 : 2019-10-15
  • 발행인 : 한주엽
  • 편집인 : 장지영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