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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장관 만난 이통3사 "내년 LTE·5G 통합 요금제 출시"
과기부 장관 만난 이통3사 "내년 LTE·5G 통합 요금제 출시"
  • 여이레 기자
  • 승인 2024.11.13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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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이통3사, LTE 요금제 가격 역전 현상 해결 위해 뜻 모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통신사CEO 간담회가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통신사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유상임 장관, 김영섭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사진=여이레 기자)
국내 이동통신 3사가 5G 요금제보다 비싼 LTE 요금제 가격 역전 현상 해결책으로 내년 LTE와 5G를 통합한 통합 요금제를 출시하기로 했다.  LTE 요금제 가격 역전 현상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해 이동통신사들이 5G 중저가 요금제 신설하고, 저렴한 온라인 전용 요금제 출시 등 5G 요금제를 개편했으나 LTE 요금제에 대한 실질적인 개편은 소홀히 하면서 발생했다. 이같은 가격 역전 현상은 올해 국정감사에서부터 꾸준히 지적됐다.  13일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김영섭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LTE 요금 역전 문제에 대해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권익을 실질적으로 증진하는 방안을 조속히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통신3사는 5G보다 명확하게 비싼 LTE 요금제의 가입을 연내 중단하고 5G와 LTE 요금을 통합한 요금제를 출시하기로 했다. KT는 내년 1분기까지,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전산시스템을 개편해 내년 상반기 내 통합 요금제를 내놓을 계획이다. 

                                                                       디일렉=여이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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