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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024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전문
KT 2024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전문
  • 여이레 기자
  • 승인 2024.11.08 1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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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6조6546억원·영업이익 4641억원
(자료=KT)
(자료=KT)
KT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2024년도 3분기 매출이 연결 기준 6조6546억원, 별도 기준 4조765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6%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44.2% 올랐다. 아래는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 전문이다. 참석자는 윤영균 IRO, 장민 CFO, 정찬호 상무 등이다.  

[모두발언]

(장민 CFO) KT는 ICT 기업으로의 전환이라는 경영 방향을 수립했다. AICT 구조 전환을 통해서 본업을 혁신하고 B2B 분야에서 AX 파트너로서 고객 맞춤형 오퍼링을 확대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올 한 해 역량, 사업, 인력 구조 혁신을 추진해왔다. 우선 AICT 기업으로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9월 28일 마이크로소프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였으며 앞으로 5년간 AI 클라우드 분야에서 전방위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형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AX 전문 기업 설립과 인재 육성 공동 프로젝트 등을 통해서 AI IT 분야의 신규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본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이라는 목표 아래 사업 포트폴리오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본격적으로 B2B 분야의 수익성이 강화되면서 중장기적으로 이익 개선 효과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근에는 AICT 기업으로의 구조 전환의 일환으로 인력 구조 혁신을 추진했다. 데이터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빅데이터 전문 자회사인 KT 넥스알를 흡수 합병하였고 네트워크 전문 자회사 두 곳을 신설하여 핵심 역량을 재배치할 계획이다.  지난 11월 5일에는 주주 가치 확대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서 중장기 계획이 담긴 밸류업 방안을 발표했다. 2028년까지 연결 ROE 목표 9%에서 10% 달성을 중장기 목표로 제시하였으며 이를 위해 23년 대비 △AI IT분야 매출 3배 성장 △연결 영업이익률 9% 달성 △비핵심 자산 유동화 그리고 △누적 1조원의 자사주 매입 소각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10월 15일 주당 500원의 3분기 현금 배당을 결정하였으며 이어서 4분기에도 중장기 주주 환원 정책에 따라 안정적인 주주 환원을 이행하도록 하겠다.   

[3분기 주요 성과]
그룹 전체 연결 기준 매출은 부동산, ICT, 클라우드 등 핵심 사업은 성장을 했지만 콘텐츠 자회사의 미흡한 실적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6조6546억원이다.
별도 기준 매출은 B2C와 B2B 분야의 안정적 성장으로 4조7650억원을 기록하며 2.0%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에 발생한 임금 협상 소급 비용의 기저효과와 핵심 사업의 수익성 개선 영향으로 연결과 별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4.2%, 75.1% 증가했다.

세부 실적 실적에 대해 말씀드리겠다.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수준인 6조6546억원이며 영업이익은 전년도 3분기 임금 협상 비용의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44.2% 증가한 4641억원이다. 순이익은 영업이익 증가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9% 증가한 3832억원이다. 영업 비용은 인건비, 판매비, 서비스 구입비 등의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6조1905억원이다. 2024년 9월 말 부채 비율은 122.8%이며 순부채 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8.1%포인트 감소한 30.3%이다.  KT와 주요 그룹사가 2024년 3분기 누적으로 집행한 투자 지출은 총 2조338억원이다. KT 별도 기준의 3분기 누적 투자 지출 규모는 1조4160억원이다. 금융, ICT, 클라우드 부동산 등 주요 핵심 성장 분야 그룹사의 3분기 누적 투자 지출은 6178억원이다.  

[사업부 별 실적]
무선사업부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1조7404억원이다. 5G 가입자가 전체 핸드셋 가입자의 76%를 차지하면서 지속 성장하고 있다. 

자사는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수익성 개선을 위해 비대면 채널 유통망을 확장하고 있다. 다이렉트 요금제인 요고 8종에 이어서 8월에는 요고 시즌 2를 출시하였고 온라인 전용 플래그십 단말 프로모션을 선보이는 등 비대면 채널에서의 고객 기반을 지속 확대하고있다. 인터넷 수익은 기가 가입자 비중이 확대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0.4% 성장한 6185억 원을 기록했다. 

미디어 사업은 IPTV 가입자 순증세를 유지했으나 페이퍼 뷰와 광고 매출이 하락하여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 올 4분기에는 온디바이스 AI 셋톱박스를 출시해서 미디어 사업 매출을 회복하고 콘텐츠 제작과 유통 전 과정에 AI 기술 역량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홈 유선전화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7.6% 줄어든 1722억원이다. 

기업 서비스는 AX 수요가 확대되고 전용 회선 등 서비스형 사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5% 성장했다. 현재 AX의 대표 사업인 AI 컨텍센터 사업은 구독형 상품인 에이센 클라우드 성장의 확대로 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주요 그룹사 실적]
BC카드의 수익은 매입액이 감소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한 9314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금융자산의 건전성을 강화시키면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스카이라이프는 유료방송 서비스 가입자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 감소한 2569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 자회사는 시장 축소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8.3% 감소했다. 콘텐츠 업계 불황에도 3분기 방영한  ‘유어아너’와 ‘나의 해리에게’ 가 연속 흥행하면서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KT클라우드는 글로벌 고객의 IDC 이용률 확대와 클라우드 사업의 공공 분야 고객 리텐션 강화를 통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6.8% 증가했다.

KT에스테이트는 오피스와 호텔 등 임대 매출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6% 성장했다. 특히 현재 운영 중인 서울 시내 5개 호텔의 객실 점유율과 평균 요금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부동산 사업의 매출 기반을 공고히 하고 있다. 

지금까지 KT 2024년 3분기 실적을 말씀드렸다. 앞으로 저희 KT는 AICT 기업으로의 구조 전환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성공적인 이행을 통해 기업 가치를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분들의 더욱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Q&A]
Q. 2028년 ROE 목표가 도전적인 목표로 보이는데 달성에 대한 구체적 방법 언급해달라. 25년부터 28년까지 자사주 매입 소각을 1조원 발표하셨는데 이게 매년 이븐(충분히)한 규모로 시행한다라고 봐도 될지, 기본 주주환원 정책이 조정 당기 순이익의 50%를 재원으로 하되 미니멈 DPS를 제공하고 나면 나머지를 기준으로 하는 정책을 갖고 계신데 지금 자사주를 향후에 1조원 발표하셨으니 그럼 기존 주주 환원 정책을 전부 다 배당을 하는 것도 어떨지 건의해본다.

A. ROE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내용은 저희 자료에도 배포를 해 드렸지만 세 가지로 요약해서 말씀드릴 수 있다.

첫 번째가 AICT로의 사업 구조 전환이다. 이 부분이 가장 힘들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지만 먼저 CT 중심의 회사에서 AI 회사로 가기 위해서 그룹 사업 전체적인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설명드린 저희의 역량, 인력 그리고 사업 구조를 혁신해 나갈 계획이다. 두 번째는 자산을 효율화하는 내용이다. 저희가 가지고 있는 유휴 부동산을 개발하거나 매각을 해서 수익성을 높이고 저희가 가지고 있는 지분, 증권 등 비핵심적인 투자 자산을 적극적으로 효율화하는 방안이다. 세 번째는 자본 배치 전략이다. 2028년까지 앞서 설명드린 금액에 따라서 창출된 이어 현금을 ROE 개선을 위한 투자에 활용을 하든 아니면 저희가 이미 발표드린 1조원의 주주 환원을 확대하는 방안으로 ROE 목표를 달성하겠다.

2028년까지 자사주 매입 소각을 이븐하게 진행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아주 변동성이 있게 될 것 같지는 않다. 이븐하기보다는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안정적인 매입 소각을 염두에 두고있다.
 

Q. AX 전문 법인이 제공하는 서비스 형태를 말씀해달라. AX 전문법인 사업 규모나 매출 규모는 어떻게 될까. 

A. AX 전문 법인에 대한 설립은 현재 내부적으로 좀 진행을 하고 있다. 좀 구체적인 서비스와 어떤 형태에 대한 부분들은 좀 더 구체화된 시점에서 말씀을 드려야 되겠지만 전체적인 방향에 대해서만 좀 말씀을 드리겠다. 

AX 전문 법위는 MSP와의 어떤 비교 대상은 아니다. 이 역할을 좀 말씀을 드리면 현재 이제 고객이 어떠한 내부의 업무를 AX 전환을 하고자 하는 니즈가 있을 때 그거에 대한 어떤 접근법과 어떤 형태로 구축을 해야 될지에 대한 부분들을 잘 그 개념을 못 잡고 있을 수가 있다. 그래서 이 전문 법인은  C레벨의 컨설팅 또는 어떤 프리 컨설팅 차원으로 고객사의 정확한 AX에 대한 니즈를 이해를 하고 그것을 어떤 식으로 AI나 어떤 새로운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을 할지에 대한 부분들을 기술적으로 컨설팅을 해 주는 것이 가장 큰 역할이라고 볼 수가 있다. 이게 컨설팅이라고 해서 어떤 개념상의 어떤 컨설팅을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제가 기술 컨설팅이라고 말한 이유가 실제 고객이 아웃풋으로 어떤 이미지의 어떤 효과나 어떤 결과물을 볼 수 있을지를 POV 형태까지 구현을 해 주는 그런 역할이 이 컨설팅 법인의 차별점이라고 볼 수가 있겠다.  이를 정말 잘 수행을 하기 위해서는 KT 내부에 정말 최고의 전문가들 그리고 또 외부의 시장에서 이러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최고의 전문가들을 채용을 하고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서 MS의 전문 역량도 같이 저희가 제공을 받아 아직 확정된 건 아니지만 한 100여명 정도의 규모로부터 일단 출발을 하려고한다. 그 규모는 사실은 시장의 니즈에 따라서 사실 스타트가 될 것 같고 최종적인 어떤 규모들은 나중에 정해질 것 같다. 마지막으로 결과론적으로 이러한 고역양자 기반의 차별적인 컨설팅이기 때문에 단가 체계나 매출 규모는 분명히 다를 것이다.  시장 초기에 POV이기는 하지만 결국 이게 본 사업으로 연결이 되기 때문에 KT 자체의 어떤 매출을 키워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역할로서 앞단에서 매출을 잡으면서 KT의 매출까지 키워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  자사는 그림만 계획만 제공하는 게 아니라 최근에 저희 KT 내부에서 이미 이 단계를 한 번 거쳐서 ESG 관련된 업무에 대해서 저희가 AX PoC를 통해서 정말 이게 AI적으로 업무의 혁신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라는 가능성을 확인했고 대외적으로도 몇 개의 지금 전략 고객사에서 이미 이런 식으로 한번 같이 해보자라는 접촉도 있는 등 시장은 분명히 커질 거라고 예상하고 있다.   

Q. 밸류업 목표 달성 방안 중에 2028년까지 AI IT 매출 3배 목표로 설정하셨는데 이를 달성하기 위한 좀 세부적인 사업 내용이랑 비중에 대해서 설명을 부탁한다. MS와의 파트너십에서 KT의 역할이나 구체적인 내용도 궁금하다. 최근 자회사 전출이나 희망 퇴직 같은 인력 구조 개선 추진하고 있는데 최근까지 진행 상황 공유 부탁한다. 이를 통해 반영될 예산 규모도 좀 알려달라. 

A. 먼저 첫 번째 질문에 대해서 당연히 AI IT 매출의 내용은 B2B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AI DX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으로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현재 AI IT 관련 매출이 별도 기준으로 현재 한 6% 정도로 추산을 하고 있는데 2028년까지는 이걸 19%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이고 그 규모는 한 3조원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질문해 주신 인력 구조 개선 관련 진행 현황과 영향은 신설 2개 그룹사로 전출 가시는 분들이 1700여 명 그리고 퇴직을 결정하신 분들이 2800여 분 해서 전체 4500명 정도의 인력이 감소되게 된다. 이분들에 대한 퇴직금은 올해 다 회계 처리를 할 계획이다. 전출 가시는 분들의 인건비는 저희가 해당 설립된 회사에 수수료로 지급이 될 것이기 때문에 그 수수료는 현재의 인건비보다는 낮을 것으로 생각된다. 매출 전망에 대해 당시 저희가 말씀드린 4조6000억이라는 것은 컨설팅 펌을 통해서 저희가 추산한 금액으로 크게 AI 분야와 클라우드 분야로 나뉜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두 분야의 매출 포션은 한 절반 절반 정도 될 걸로 추산했다. AI 시장은 앞서 말씀드린 그런 AX 시장의 개화에 따라서 단계적으로 폭발적인 매출 성장은 예상된다.  다만 클라우드 같은 경우는 저희가 이번에 MS랑 제휴를 하면서 소버린 클라우드 즉 세큐어 퍼블릭 클라우드 중심으로 시장을 키워나갈 걸 목표로 했는데 이 세큐어 퍼블릭 클라우드는 사실 정부 규제와 관련이 돼있다.  다행히 금융 쪽 영역은 점차 규제가 완화되는 형태로 진행이 되고 있고 점점 많은 외부 클라우드나 이런 거에 대한 사용은 가능해질 전망으로 보이나 공공 쪽은 약간 시간이 더딜 수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한다.  따라서 초기 시장은 저희가 전략 고객사들, 큰 대형 기업들 중심으로 소버린 클라우드에 대한 부분들을 접근하고 이런 규제 완화에 따라서 금융 그리고 공공 쪽으로 저희가 확대하는 전략으로 전체적으로 계획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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