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보직 인사도 단행할 예정
삼성전자 자회사 세메스의 차기 대표로 심상필 기흥·화성·평택단지 파운드리 제조기술센터장(부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신임 심 대표는 1965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 학사, 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 석사∙박사를 졸업했다. 1990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후 ▲TD팀 ▲메모리 차세대연구팀 ▲반도체연구소 로직 TD팀 ▲시스템LSI Process Integration팀 ▲시스템LSI제조센터 YE팀∙SAS법인 등을 거쳤다.
세메스 대표는 삼성전자 퇴임 임원이 배려 차원에서 선임되는 자리다. 임기는 대부분 3년이었다. 정태경 현 대표도 만 3년이 되어가던 시점이어서 대표 교체설이 회사 안팎에서 나왔다. 임기 연장을 가늠할 실적에서도 괄목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세메스는 신임 대표 선임과 함께 주요보직 인사도 단행할 예정이다. 일부 임원은 삼성전자 출신이 이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세메스 반도체 세정·식각 장비와 디스플레이 장비가 주력이다.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 등 삼성 계열사들이 주요 고객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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