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이저가공학회와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은 '산업용 레이저 고도화를 위한 전문가 세미나'를 내년 1월 14일부터 이틀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독일과 미국 등 세계적인 레이저 기업 핵심 책임자와 전문가가 참가할 예정이다. 세미나 첫날인 14일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이후 산업 혁신을 위한 레이저 최신 동향을 공유한다. 독일 트럼프(Trumpf)와 미국 코히런트(Coherent) 및 IPG포토닉스(IPG Photonics), 반도체 레이저 분야 전문 기업 MKS 등 4개 기업 책임자들이 연사로 참가한다. 스마트 디바이스, 디스플레이, 의료, 전자 패키징, 4차 산업혁명 분야 최신 레이저 기술을 설명할 계획이다. 15일에는 초고속 레이저를 활용한 정밀생산 기술 및 레이저를 활용한 크리닝·표면개선 기술을 사례 중심으로 소개한다. 벨기에 라새아(LASEA)와 독일 GFH는 최신 정밀레이저 가공 기술을 설명한다.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협회(unhofer-Gesellschaft)서도 연사 발표가 계획돼 있다. 국내에서는 포스코가 레이저를 활용한 철강 분야 클리닝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수욱 레이저코리아 세미나 조직위원장은 "올해 세미나는 최신 레이저 기술을 공유하며, 포스트 코로나 이후 산업 혁신을 준비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