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원문>
인터뷰 진행:한주엽 대표
출연:이수환 기자
-오늘 짧게 오로스테크놀로지 얘기 한 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수환 기자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이수환입니다.”
-오로스테크놀로지 올 초에 상장할 때 저희 쪽에 회사 대표께서 나와서 여러 가지 얘기를 다 해줬는데 제가 조금 집요하게 물어봤던 부분이 매출처가 SK하이닉스 한 곳에 너무 집중돼 있다는 거에 관해서 물어봤을 때 다변화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얘기했어요. 근데 오늘 소식이 들어 와있습니다.
“좋은 소식인가 보죠?”
-삼성하고는 거래가 없었는데 정확하게 얘기하면 2013년도에 소량 넣고 나서 그동안 거래가 전혀 없었는데 이번에 오버레이 장비를 넣은 거 같아요. 구체적인 어떤 라인에 들어갔는지에 대해서는 회사에서 밝히지는 않았지만, 전년도 매출액의 10% 이상 되는 수주를 받았다고 하니까.
“그럼 공시해야죠.”
-메모리는 아닌 거 같고 비메모리 아무튼 넣었고 근래 들어와서 새롭게 물꼬를 튼 거기 때문에 사실은 메모리에 들어가야 전체 물량이 엄청나게.
“그럼요. 메모리랑 비메모리랑 차이가 크니까요.”
-캐파 차이도 있고. 메이저는 삼성에서 메모리가 메이저니까.
“메모리가 핵심이죠.”
-삼성전자에도 장비를 넣게 되었다. 고객사가 다변화되었다는 거죠.
“원래 뭐든 처음이 힘든 거 아닙니까?”
-2013년도에 거래가 있긴 했지만, 그동안 장비도 계속 업그레이드됐지 않습니까? 그래서 업그레이드된 장비가 들어갔다는 것은 그 안에서 돌려보다 보면 내부에 여러 가지 좋은 평가들이 나오고 하면 확판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수 있는 거고 SK하이닉스야 워낙 관계가 돈독하고 또 SK하이닉스의 1대 기술 혁신 기업에 선정된 게 또 오로스테크놀로지이기 때문에 그쪽에서 상당히 많은 물량을 매년 받고 올해도 그래서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예상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미 1분기에 여기가 226억 원.
“작년을 훌쩍 넘어섰죠.”
-작년에 연간이 175억 원이었으니까. 그래서 고객사 다변화했다는 것은 제가 볼 때는 굉장히 긍정적인 얘기인 거 같고 또 삼성 같은 경우는 8인치 팹도 많이 갖고 있어요. 8인치 팹에서는 제일 큰 고객이 갤럭시 코어라는 회사가 이미지 센서를.
“이미 중국 이미지 센서죠.”
-중국에 이미지 센서를 아주 저가로 파는 낮은 화소의 제품. 그거 삼성 8인치 팹에서 많이 만들고 지금 삼성 8인치 팹이 굉장히 쇼티지가 많은데 결국은 그 회사 물량도 많이 있고 다른 것도 치고 들어와서 그런 건데 오로스테크놀로지는 다른 회사에서 안 하는 8인치 오버레이 장비도 이쪽에서 하고 있어서 아마 8인치에 대한 수요도 일부 꽤 있을 거 같다는 얘기도 들리고 해서요. 그때 우리가 상장 IPO 직전에 우리 쪽에서 대표랑 같이 얘기했던 여러 가지 내용 위에 링크로 띄워 드릴 텐데 그거 보시면 신규로 개발하고 있는 여러 가지 장비들도 있고 기존에 사업하고 있던 것도 국내 양대 회사에 어쨌든 넣게 되었고 또 중국이나 이런 쪽에서도 셀즈를 굉장히 강력하게 하고 있다고 하니까 한 번 계속 지켜봐야 할 거 같습니다. 기존의 거래처하고 큰 분란이 생긴다거나 문제가 생기지 않는 이상은 잘 성장할 수 있지 않겠냐는 전망도 시장에서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상반기 실적도 좋았고 신규로 큰 고객사를 뚫었으니까 계속해서 유념하게 지켜봐야 할 상황이네요.”
-오늘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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