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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닝, 'AR 기기 대응' 고굴절 유리 출시
코닝, 'AR 기기 대응' 고굴절 유리 출시
  • 이기종 기자
  • 승인 2022.01.25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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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닝, 신제품 '2.0 고굴절 유리' 상용화
"AR·MR 웨어러블 기기 대중화 기여"
코닝의 2.0 고굴절 유리를 적용한 증강현실(AR) 글래스 제품
코닝의 2.0 고굴절 유리를 적용한 증강현실(AR) 글래스 콘셉트 제품
코닝이 증강현실(AR)·혼합현실(MR) 웨어러블 기기에 사용할 수 있는 '2.0 고굴절 유리'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코닝은 2.0 고굴절 유리가 기존 유리 조성보다 굴절률이 커서 AR·MR 웨어러블 기기의 시야각(FOV:Field of View)을 확대하고, 최고 수준 청색 파장 투과율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또 완제품에 필요한 유리 매수가 줄어 제품 경량화가 가능하다. 2.0 고굴절 유리는 1장을 이용하면 시야각이 30도, 3장을 이용하면 시야각이 55도까지 커진다. 기존 1.7 굴절률 유리는 3장을 사용해야 시야각 35도가 확보됐다. 2.0 고굴절 유리는 직경 150·200·300mm 웨이퍼와 주요 기하공차(기본치수와 허용가능편차)로 규제된 여러 두께로 제공된다. 2.0 고굴절 유리는 기존 1.8·1.9 유리 조성과 함께 코닝 AR·MR 솔루션 포트폴리오에 포함된다. 코닝은 새로운 유리 조성 제품 출시가 자사의 유리·세라믹 과학, 광물리 전문성, 독자 제조 플랫폼 등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닝은 AR·MR 웨이브가이드(광도파로) 기기 개발업체에 초평탄·고굴절률 유리 웨이퍼를 공급한 바 있다. 데이비드 벨라스케즈 코닝 첨단광학사업부 부사장·총괄책임자는 "AR·MR 헤드셋은 넓은 시야각(FOV)과 뛰어난 이미지 품질을 위해 정밀도와 평탄도가 높은 접안렌즈 유리가 필요하다"며 "2.0 고굴절 유리는 AR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첨단 유리 솔루션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코닝은 새 유리 조성, 지원역량, 혁신 솔루션을 통해 일상 속 AR 대중화를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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