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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마이크로, 머신러닝 기능 내장한 자동차용 IMU 첫 출시
ST마이크로, 머신러닝 기능 내장한 자동차용 IMU 첫 출시
  • 장경윤 기자
  • 승인 2022.06.07 1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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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시스템 전력 요건에서 고속으로 실시간 응답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는 머신러닝 코어를 내장한 'ASM330LHHX' 관성 IMU(inertial Measurement Unit)를 첫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ST의 MEMS 기술을 활용한 ASM330LHHX는 2.5mm x 3mm x 0.83mm 크기로 3축 가속도 센서와 3축 자이로스코프를 내장하고 있다. 이러한 6축 모듈은 차량의 위치확인 및 디지털 자세제어 등의 기능을 위해 움직임과 자세 감지를 제공한다. 하드웨어 내장형 프로세싱 엔진인 머신러닝 코어는 센서에서 직접 AI 알고리즘을 실행함으로써 이벤트 감지와 차량의 응답 간의 지연시간을 크게 줄여준다. 이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또는 클라우드 기반 AI에 내장된 솔루션보다 훨씬 낮은 시스템 에너지와 컴퓨팅 성능으로 정교한 실시간 성능을 구현한다. 데모 보드와 무료 제공되는 소프트웨어 예제 라이브러리를 통해서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간소화할 수 있다. 지원 기능으로는 차량의 정차상태 감지, 자세 및 진행방향 레퍼런스, 고도예측, 차량 견인 감지, 충돌 감지 등이 있다. ASM330LHHX는 텔레매틱스, 도난방지 시스템, 모션 활성화 기능, 진동 모니터링, 제어와 같은 상시 동작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저전력 모드를 비롯해 두 가지 동작 모드를 갖추고 있다. 저전력 모드에서 동작하는 경우, 가속도 센서와 자이로스코프가 모두 실행되는 상태에서도 전류 소모는 800µA 미만에 불과하다. 정밀 포지셔닝과 V2X(Vehicle-to-Everything) 통신, 충격 감지, 충돌 재구성 등 최고의 정확도와 최저 지연시간을 요구하는 애플리케이션에는 고성능 모드가 지원된다. ST의 검증된 MEMS 제조 공정은 자이로스코프와 가속도 센서 모두에 대해 낮은 측정 앨런 편차(Allan Variance)에서 볼 수 있는 탁월한 센서 안정성과 저잡음을 보장한다. 이 모듈은 -40°C ~ 105°C의 확장된 동작온도 범위에서 일관되게 높은 정확도를 유지한다. 한편 ASM330LHHX는 AEC-Q100 인증을 획득했으며, 14리드 LGA-14L(14-Lead Land-Grid Array) 패키지로 현재 생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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