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원문>
진행 : 디일렉 한주엽 대표
출연 : 디일렉 이기종 기자
-첫 번째 시간은 ‘OLED TV 시장 드디어 확 뜨나’ 제목은 이렇게 달았는데요. 확 뜨지는 않을 것 같은데 일단 이기종 기자를 모셔놓고 얘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이번주에 LG전자가 먼저 시작을 했고 삼성전자도 OLED TV의 신제품 발표회를 열었습니다.
“3월 8일에 LG전자 행사가 있었고, 3월 9일에 삼성전자 행사가 있었습니다. LG전자에서는 회사 임직원 여러분 오시고, 기자들의 질의응답까지 진행하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됐습니다. 삼성전자에서는 LG전자 행사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하루 뒤에 했는데 질의응답은 없었고 OLED, QLED, 마이크로 LED 신제품에 대해 설명을 하고 끝났습니다.”
-LG전자에서 기자들 모아놓고 ‘OLED TV에 대해서 소개를 하겠다’라는 것은 사전에 먼저 공지가 됐을 테고, 그게 또 얘기가 도니까 삼성도 좀 대응을 한 것 같다는 느낌인데요. ‘대응하는 차원에서 행사를 했다’라는 것은 LG에서 한 것처럼 그렇게 내부에서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나왔거나 이런 건 아니고, 소극적으로 한 것 같다라는 느낌을 좀 받는데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이유들입니다. ‘예전에 OLED (TV) 안 한다더니 왜 하느냐?’ ‘예전에 LG전자 OLED TV 공격할 때 (근거로) 사용했던 번인 문제를 삼성전자는 해결했느냐?’ 그리고 ‘삼성디스플레이 캐파로는 OLED TV 패널 물량 부족할 건데 결국에는 LG디스플레이 패널 구입해야 되는 것 아니냐?’ 이런 질문이 나올 수 있으니까요.”
-사실은 대형에서는 그쪽에서 그렇게 얘기할 수도 있겠지만, 또 소형 쪽에서 보면 패널 단에서 본다면 소형 단에서 봤을 때 삼성디스플레이가 소형 OLED 주로 많이 할 때는 또 LG에서 비슷한 식의 공격을 또 했었거든요. ‘시력이 나빠진다.’ 이런 얘기까지 했었는데 지금은 어차피 다 같이 하고 있고 ‘어쨌든 대형 디스플레이 쪽의 관심은 OLED TV이다.’ 맞습니까?
“그런 것 같습니다. 업황은 안 좋지만 전 세계 TV 시장 1위 삼성전자가 드디어 OLED TV를 본격적으로 출하할 예정이고. 이 때문에 OLED TV 시장에서는 삼성과 LG 대결이 본격화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삼성전자가 참여한 OLED TV가 얼마나 팔리느냐에 따라서 앞으로 프리미엄 시장에서 OLED TV 시장 판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전체 전 세계 TV 시장에서 OLED는 어느 정도의 비중을 차지합니까?
“전 세계 TV 시장은 보통 2억 2천만 대 정도 보는데, 작년이랑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2억 1천만 대가 좀 안 되는 수준이긴 합니다. 작년 OLED TV 물량은 680만 대. 그래서 2억 1천만 대로 나누면 한 3% 정도가 OLED TV로 볼 수 있습니다.”
-3% 정도면 정말 얼마 안 되는 숫자인데 말이죠. OLED TV 말고도, 소위 말하는 미니 LED, QLED. 삼성에서 얘기하는 그 QLED가 이 디스플레이 패널 업계에서 얘기하는 그 진정한 의미에서의 QD(Quantum Dot), EL(Electro Luminescence)을 구현한 그건 아니지만 중간에 하나 컬러필터(QD 필름) 하나 더 추가한 겁니까? 전체 프리미엄 시장은 규모나 이런 것들이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프리미엄 TV 시장을 패널 기술로 구분하기도 하고 가격으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기술로 구분하면 OLED, 미니 LED 정도로 할 수 있고, 시장조사 업체 옴디아 자료 보면 작년 OLED TV는 680만 대 출하됐고. 미니 LED TV는 310만 대 출하됐습니다. 이 둘 더하면 990만 대가 되는거죠. 그래서 올해 전망치는 OLED TV가 740만 대 미니 LED TV가 570만 대. 그래서 총 1310만 대 예상되는데, 이거는 전체 TV 시장에서 5%~6% 정도로 보면 됩니다.”
-전체의 5%~6% 정도가 프리미엄 TV라고 하면 가격으로 구분하면 어느 정도 가격 이상이 프리미엄이라고 얘기할 수 있습니까?
“가격에서는 1000달러 이상, 1500달러 이상 이렇게 나누기도 하는데, 1000달러 이상으로 보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1700만 대에서 2000만 대 사이입니다. 2021년에는 코로나 때문에 2950만 대로 일시적으로 많았는데, 올해부터 2026년까지는 1730만 대에서 1530만 대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대략 ‘전체 TV 시장에서 7%~10%정도가 1000달러 시장이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한 3000불 이상 돼야 프리미엄이라고 얘기했는데, 요즘 100만원 조금 더 넘으면 프리미엄이라고 얘기하는군요. 요즘 하긴 뭐 마트 가면 큰 TV도 30만원 40만원이면 사니까 프리미엄의 어떤 기준도 많이 떨어진 것 같은데, 어쨌든 복잡하니까 OLED랑 미니 LED랑 국한해서 보면 또 어떻습니까?
“작년 OLED TV 출하량 680만 대에서 LG전자가 어제 보도자료에서 (작년 자사 출하량이) 400만 대라고 개략적으로으로 적었는데, 업계에서는 300만 대 후반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LG전자가 OLED TV 시장에서 보통 (과거에는) 60% 이상 점유를 해왔는데 이젠 좀 줄어들 수 있고 삼성전자가 작년에 OLED TV 처음 출시했고 올해도 물량을 늘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그렇게 변화할 수 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작년에 OLED 전체 시장이 680만 대 정도였다. 올해는 어떻습니까? 각 사별로 얘기를 좀 해주시죠.
“LG전자는 400만 대 초반 목표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작년에는 300만 대 후반이었으니까.”
-정확하게 얘기를 안 했다면서요. 올해 몇 대 팔 건지에 대해서.
“어제 설명회 끝나고 나서 제가 회사(LG전자) 임원분 따라가서 ‘올해 400만 대 이상 출하할 수 있을 것 같느냐?’ 여쭤봤을 때 “대답하기 힘들다”라고 하셨습니다.”
-자신이 없어서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OLED TV 많이 판매하는 유럽에서 아직 전쟁이 끝나지도 않은 상황도 있고 소비 수요가 많이 위축됐기 때문에 그런 것 같고, 삼성전자는 120만 대 이상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근거가 뭡니까? 120만 대 이상 할 것 같다는 근거가 뭡니까?
“삼성전자에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고, 이미 3월에 출시를 했습니다. 작년에는 조용히 출시하고 일부 국가에서만 출시를 했는데, 올해는 라인업도 확대하고. 그리고 삼성디스플레이에서 패널도 많이 가져와서 생산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지금 삼성디스플레이에서 ‘QD-OLED 같은 경우는 수율도 빠른 시간 안에 굉장히 빨리 잡았다. 골든 수율을 달성했다’ 해서 라면도 돌리고 그러지 않았습니까?
“작년에 생각보다 빨리 생산수율을 85% 이상으로 올렸고, 그런데 (85%란 수치가 돌았던 지난해 초) 대부분 업계에서 (85%란 수치를) 안 믿었습니다. ‘유리한 로트 기준으로 집계한 것 아니겠느냐?’ 이런 추정도 있었는데 빠른 시간에 생산수율을 올린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가 그동안에 해놓은 말들이 있어서요. OLED TV에 대해서 굉장히 강력하게 드라이브를 건다거나 이런 느낌은 별로 없었는데, 올해는 좀 본격적으로 할 것 같습니까?
“그런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고, 삼성전자 OLED TV 브랜드가 작년에 삼성 OLED TV라는 되게 무미건조한 브랜드로 나왔는데 올해도 그대로 갑니다. 그게 결국에는 장기적으로 LG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을 가져올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놓은 것이라는 해석이 우세하고, 왜냐하면 지금 삼성전자 TV 브랜드 QLED도 있고 네오 QLED도 있고 OLED도 있는데, 여기에다가 QD-OLED를 암시하는 브랜딩을 또 할 경우에는.”
-그렇게 되면 W-OLED 못 받아오죠.
“그럼 브랜딩이 또 복잡해지고 소비자들한테 설명하는 것도 되게 힘듭니다. ‘QLED가 있는데 OLED는 또 뭐냐? 네오 QLED는 또 뭐냐?’ 이런 얘기를 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요.”
-그럼 양판점에 매장 직원들 엄청나게 또 교육을 시켜야 되겠죠.
“그래서 어쨌든 삼성전자에서는 올해 OLED TV를 적극적으로 판매할 계획인 것 같고. 일단 출시 시기도 작년보다 빠르고. 그리고 국내도 출시했다는 점에서 국내 출시하면 당연히 아까 얘기했던 그런 질문들을 받을 수밖에 없는데 지금 이미 그런 기사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안 한다더니 하는 것이냐?’ 이런 얘기도 많이 나오고 있는데 그런 것을 감수하고 출시하는 것이기 때문에요.”
-앞으로 많이 파는 게 좀 중요할 것 같은데, 이미 좀 LG랑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아요.
“LG전자가 어제 ‘마이크로렌즈어레이(Micro Lens Array)’를 적용한 G3 시리즈를 올해 출시한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MLA(Micro Lens Array) 말씀이시죠?
“‘마이크로렌즈어레이’라고 해서 렌즈를 이용해서 빛의 추출 방향을 조절을 해서 휘도를 높이는 제품입니다. G3의 전작 G2, G2는 MLA 기술이 적용된 제품은 아닌데 동시에 놓고 비교해 놓은 걸 보면 G3가 훨씬 눈에 더 밝게 들어옵니다. 색이 더 분명하게 표현되고. 그래서 이 제품(MLA를 적용한 OLED TV)이 작년 12월에 저희가 2024년 정도에 나올 것 같다. 출시될 것 같다. 이렇게 보도를 한 적이 있는데요.”
-빨리 나왔군요.
“(2022년) 12월 초순까지만 해도 LG전자에서는 MLA를 적용한 제품을 (2023년에) 출시할 계획은 없었던 것으로 저희가 파악을 했는데 중순 하순 지나면서 계획이 바뀐 것 같습니다.”
-만들어져 있으면 굳이 적용 안 할 이유 없지 않습니까?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양산하고 있는 QD-OLED가 휘도에서 화이트 OLED보다 강점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삼성, LG 양쪽에서 대부분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패널단에서도요?
“이 부분에서 뭔가 추세적으로.”
-‘몰릴 수도 있다’라고 판단해서.
“오히려 어제 (LG전자에서) 얘기한 것처럼 ‘우리가 10년 이상 (OLED TV) 시장을 이끌어 왔다’라고 했는데 제품 성능에서 떨어진다는 얘기를 들으면 마케팅에서 안 좋을 수 있기 때문에.”
-전시 할 때 TV 휘도가 좀 떨어지면 굉장히 좋아 보이지 않는다. 좀 밝아야 굉장히 쨍하고 좋은 느낌 화질이 좋다. 이런 느낌을 받으니까.
“그래서 OLED TV 같은 경우에 전시를 할 때 LCD랑 비교를 잘 안 합니다. 왜냐하면 리얼 블랙(real black)을 표현할 때는 OLED가 강점이 있지만 쨍한 느낌이 들 때는 아무래도 약점이 있기 때문에.”
-그렇죠. 그래서 주로 암실에서 많이. 어두운 곳에서 켜놓고 비교를 하더라고요.
“디스플레이 전시장에 가봐도 OLED 같은 경우에는 조명을 어둡게 해놓습니다.”
-어둡게 해놓고 밤하늘의 별 이런 거 보여주면서 ‘깊은 은하수’ 라고 하면서 해놓죠. 작년까지만 해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가 ‘LG디스플레이로부터 화이트 OLED 패널을 조달해 올 것이다.’ 이런 얘기들이 많았던 것 같은데 그게 아직 유효한 겁니까?
“2021년 말에 그런 얘기가 많이 나왔었고, 작년에도 5월을 기점으로 해서 결정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왔는데 지금은 많이 동력이 떨어졌지만 여전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그리고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삼성 OLED TV 브랜드에서도 볼 수 있듯이 LG디스플레이의 화이트 OLED를 가져올 수 있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고 만약에 삼성 OLED TV가 잘 팔린다면 패널을 조달을 해서 더 많이 팔 수 있는 전략을 짜야 됩니다.”
-세트 입장에서야 제품 좋고 가격 괜찮고 성능 괜찮으면 무조건 사 오는 것이죠.
“당장 올해 (삼성전자 TV) 사업계획에는 화이트 OLED 물량이 없기는 하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서 가져와서 팔 수도 있고.”
-근데 시장조사 업체에서 전망하는 것은 ‘OLED TV보다 미니 LED TV가 훨씬 더 많이 출하량이 늘어날 것이다.’ 이렇게 전망을 하는 것 같아요.
“내년부터 미니 LED가 OLED보다 많아질 수 있다고 옴디아에서 전망을 했는데, 그거는 중국 BOE 같은 패널 업체들이 10세대 LCD 팹에 투자를 많이 해놨습니다. 감가상각도 다 생각을 해야 되고, 세대가 커질수록 패널을 싸게 만들 수 있는데 그 패널을 싸게 만들어서 완제품에 적용을 해야 되고 세트 업체들은 패널을 싸게 사와서 미니 LED 제품으로 출시를 할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세트 업체들은 중국 업체 위주로 많이 마케팅을 할 것 같고, 대신 어제 LG전자 관계자 분께 들었던 설명은 ‘미니 LED가 들어오더라도 초대형 쪽에서 60인치 대 70인치 대 80인치 대에서 많이 들어올 가능성이 크고, 그 이하 인치 대에서는 여전히 OLED가 우위를 보일 것이다.’ 이렇게 말씀을 하신 게 있습니다.”
-LG전자 행사가 어제였습니까?
“3월 8일이었습니다.”
-어제 LG전자 라인업 봤을 때 인치수도 좀 다양하게 나오지 않았습니까? 몇 인치 몇 인치 이렇게 나왔습니까?
“MLA 적용한 제품은 G3 시리즈는 4K 해상도로 55, 65, 77, 83, 97(인치) 제품 구성되는데.”
-G3가?
“아까 MLA 적용한다고 말씀드렸던 그 제품이요.”
-그러면 어제 제품들 소비자 판매가 이런 건 안 나왔죠?
“(설명회에) 제품 가격은 안 나왔고 사양도 그렇게 자세히 나오지 않았습니다. 일반적인 기술 사양만 나와 있었고.”
-삼성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했습니까? 오늘 하지 않았습니까?
“삼성전자도 가격은 안 적혀 있었고 제품에 대한 설명만 적혀있었습니다.”
-라인업은 좀 많이 있던가요?
“OLED는 3개 있었습니다. 77인치까지 추가돼서 55, 65, 77인치 있었고, 삼성전자는 마이크로 LED TV 신제품을 작년에 한 제품도 출시하지 못했는데.”
-그건 내봤자 안 팔릴 것 같으니까 당연히. 주문 제작 주문 판매하지 않았어요? 주문도 없었던 것 같은데.
“연간 출하량이 아직 몇백 대밖에 안 되기 때문에 그게 시장에서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제품은 아니긴 하지만 삼성전자가 CES 같은 곳에서 계속 마이크로 LED TV를 최상위 라인업으로 놓고 마케팅을 해왔기 때문에.”
-그렇군요.
“대신에 올해는 (마이크로 LED TV를) 89인치 제품 출시할 거라고 계속 얘기를 하고 있고 51인치까지 전시를 했습니다. ‘작은 제품까지 만들어서 가정용으로 출시할 수 있다.’ 이렇게 강조를 한 것 같은데.”
-이기자님 집에 TV이 있습니까?
“네.”
-몇 인치입니까?
“50인치 있습니다.”
-50인치요? LCD죠?
“네.”
-왜 OLED 안 사고 LCD 샀습니까? LCD가 싸서 산 거 아닙니까? 지금 많이 싸지 않아요?
“가격은 잘 모르겠는데.”
-50인치짜리 지금 한 20만~30만원이면 살 것 같은데.
“그 정도 합니다.”
-지금 집에 있는 TV가 LG나 삼성 제품은 아닌 거죠?
“아닙니다.”
-중국산이나 어디 중소업체 거 아닙니까? 마트에 파는 그런 거 사신 거죠? 아니 그런 걸 많이 사더라고요. 저도 요즘에 TV 사려고 보니까 그런 제품 대비 우리가 OLED를...물론 또 가치소비 하는 분들은 ‘그래도 TV는 OLED 좋은 거 사야 되지 않겠나’ 해서 LG 거를 많이 고르고 하긴 하는 것 같은데. 그 가격의 갭(격차) 관련해서는 ‘언제 정도에 한 LCD 만큼 떨어질 수 있다.’ 이런 전망이나 이런 거는 아직 지금 생각하기는 어려운 것이죠?
“코로나 기간 동안 OLED랑 LCD 가격 비교한 게 있는데, 코로나 한창 심해서 LCD 가격이 엄청 올랐을 때는 (가격차가) 두 배 미만으로 떨어진 적이 있습니다.”
-LCD 가격이 올라가니까?
“OLED도 계속 가격이 떨어지고 있고, 그런데 지금은 세 배 넘는 수준이고, 그래서 어제 LG전자 제품 설명회 때 제가 질문을 한 게 있는데 ‘OLED랑 LCD 가격차가 얼마나 좁혀졌을 때 (OLED TV가) 가장 많이 팔렸느냐?’ 이렇게 질문을 한 적이 있는데 ‘그걸 일반화해서 말하긴 힘들다’라고 답하셨고, 그래서 OLED 가격은 떨어지고 있고 LCD 가격 지금 바닥 다지고 있는데 얼마나 좁혀질 지에 대해서는...그리고 좁혀졌을 때 그게 또 얼마나 판매량으로 연결될지는 정확히는 잘 모르겠습니다.”
-2배 가격 차이. 3배 정도 가격 차이 났을 때 과연 그걸 살 수 있을만한 저게(가치) 있느냐에 대한 거는 조금 생각을 좀 해봐야 되겠군요. 잠깐만 쉬다가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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