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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에 대응 가능한 SiC 게이트 드라이브 공개
TI,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에 대응 가능한 SiC 게이트 드라이브 공개
  • 노태민 기자
  • 승인 2023.05.11 1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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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도체 기업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가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극대화할 수 있는 탄화규소(SiC) 절연 게이트 드라이브를 공개했다.    

TI는 11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절연 게이트 드라이브 'UCC5880-Q1'의 제품의 강점을 설명했다.

TI는 최근 에너지 효율성 제고, 배터리 시스템 변화 등으로 전기차에서 SiC(탄화규소) 반도체 채택률이 증가하고 있다며, 그에 대응하기 위한 제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SiC 반도체는 규소(Si) 반도체에 비해 스위칭 속도가 빠르고, 손실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마크 응 TI 하이브리드 전기차·파워트레인 부문 총괄 매니저는 "'UCC5880-Q1'는 최근 전기차 분야의 고전압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라며 "(절연 게이트 드라이브) 제품은 효율성 최적화, 신뢰성, 전력의 밀도, 설계의 복잡성 등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게이트 드라이버는 차량의 인버터에 장착되는 부품이다. 인버터는 배터리팩에서 공급되는 직류(DC) 전류를 교류(AC)로 변환시켜 모터의 속도를 제어하는 중요 부품이다. 자동차의 가속과 감속을 담당하는 부품이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성 제고를 위해 SiC 반도체가 최초로 적용된 부품이기도 하다.

이날 TI가 공개한 절연 게이트 드라이브 'UCC5880-Q1'는 SiC 반도체에 대응 가능한 제품이다. 게이트 구동 강도를 실시간으로 20A에서 5A 사이의 단계로 변경 가능하며, 이를 통해 SiC 스위칭 전력 손실을 줄여 시스템 효율성을 최대 2%까지 개선할 수 있다.

마크 응 매니저는 "'UCC5880-Q1'을 다른 고전압 변환 제품과 조합해 인버터 성능을 개선할 수 있다"며 "배터리 1회 충전당 11km 이상의 전기차 주행 거리를 확보할 수 있고, 연간 1600km 이상의 추가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전기차에서의 안전을 강조하며, 'UCC5880-Q1' 제품이 차량 기능 안전 ISO26262 표준을 준수한다고 설명했다. 

디일렉=노태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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