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Gbps 광통신 데이터 송수신 기술 개발
SK브로드밴드가 차세대 광통신 기술을 개발한다.
SK브로드밴드는 정부 광통신 신기술 개발 국책과제를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100Gbps 광통신 데이터 송수신(광트랜스시버) 기술 개발이 골자다. ▲고속화 ▲소형화 ▲저전력이 특징이다. 기존 대비 전송거리를 50% 향상하는 것이 목표다. 중계 장비가 없어도 최대 120km까지 전송이 가능하다. OTDR(Optical Time-Domain Reflectometer)을 적용한다. 광케이블이 끊어질 경우 원격으로 위치를 파악해 대처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에치에프알 ▲디오넷 ▲오이솔루션 ▲옵티코아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번 사업 기한은 올 연말까지다.
최승원 SK브로드밴드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담당은 “이번 기술 개발로 데이터의 전송거리와 속도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고용량 고품질의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선도적인 기술 개발 노력은 물론 다양한 방법으로 중소기업과 상생해 선순환적인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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