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슈나이더)이 글로벌 반도체 가치 사슬에서 탈탄소 체계 구축을 돕는 새로운 파트너십 프로그램 '카탈라이즈'를 25일 공개했다. 카탈라이즈는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반도체 공급망 내 탄소 배출 문제를 해결하는 협업 프로그램이다. 인텔과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어플라이드)가 카탈라이즈 프로그램 첫 번째 기업 스폰서로 참여했다. 양사는 반도체 밸류체인 내 기업들이 카탈라이즈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재생 에너지 및 저탄소 전환을 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카탈라이즈 파트너십 프로그램은 자체 역량이 부족한 공급업체에게는 유틸리티 규모의 전력 구매 계약 시장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가능성을 위한 운영 모델 개발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또 탄소 배출량 감축을 약속한 공급업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피터 허윅 슈나이더 CEO는 "우리의 목표는 회사가 에너지와 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모든 사람이 발전하고 지속가능성을 달성하는 것이다"라며 "카탈라이즈 프로그램은 주요 글로벌 산업의 기업들이 탈탄소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협력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훌륭한 예"라고 말했다.

디일렉=노태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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